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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영향력 1위 ‘시골의사’ 박경철





“침묵하는 다수가 더 두렵다





“기존의 뉴스에 나름대로의 코멘트를 붙여 올릴 때 대중의 반응이 아주 큽니다. 대중은 뉴스를 생산하지 못하지만 최근 들어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적극적인 의사표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젠 SNS를 활용해 사회적 어젠다를 언론과 대중이 분점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봅니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의 경제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경철(47·사진)씨의 말이다. 의사로서 경북 안동 신세계연합병원의 원장을 겸하고 있는 박씨는 한국 트위터 사용자 디렉터리 사이트 ‘코리안트위터(koreantweeters.com)의 영향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를 따르는 팔로어 숫자는 13만8000여 명(이하 29일 기준)에 이른다. 팔로어 수 53만7000여 명으로 1위인 소설가 이외수씨는 영향력이 11위로 조사됐다. 다음은 최근 만난 박씨와의 일문일답.



 -트위터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나.



 “올봄에 활동을 시작했다. 하루 5~10개 정도 글을 올린다. 댓글이 하루 1000개 정도 붙는데 90%가 호의적이다. 이는 트위터가 서로 선의를 가진 사람들의 교유공간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반응을 전체의 생각으로 오해하거나 착각할 수 있다. 나의 글을 읽고 반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은 알기 힘들다. 그래서 ‘자기함정의 오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블로거로 유명했는데, 트위터로 활동 공간을 옮긴 이유는.



 “SNS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예감이 들어서였다. 블로그가 긴 글의 일방적인 의견 개진이라면 트위터는 140자의 단문으로 쌍방향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미디어다. 쌍방향의 폭발력이 대단하다.”



 -한국 트위터들 가운데 영향력 순위 1위에 올랐는데.



 “괜찮은 트위터가 있어 소개하는 글을 올렸더니 하루 만에 그 분의 팔로어가 1만 명이 늘었다. 나도 놀랐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



안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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