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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박찬호, 강속구 살아나야 성공”





전문가들 낙관·비관론 엇갈려
김병현도 라쿠텐에 입단설



오릭스의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박찬호. 이번에도 등번호는 61번이다. [중앙포토]



박찬호(37·오릭스)가 일본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 124승 투수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이제 팬들의 관심은 박찬호가 내년 시즌 일본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올릴지에 쏠리고 있다. 오릭스에서 선발투수를 맡게 될 박찬호는 “지난 3년간 불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아 쉽지 않을 것이다. 내게는 큰 도전”이라고 조심스러워했다. 국내 야구인들도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으로 그의 새로운 야구 인생을 지켜보고 있다.



 ◆메이저리그 124승의 관록=긍정적인 전망을 낸 전문가들은 박찬호의 힘보다는 정신력을 중시했다. 김성근 SK 감독은 “메이저리거의 커리어를 무시할 수 없다. 박찬호는 성공에 대한 의지가 강한 선수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도 “사실 박찬호의 공은 올해도 굉장히 좋았다. 일본에서 10승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은 다르다=걱정스러운 점은 미국과 일본 야구의 스타일 차이다. 메이저리그의 스트라이크존은 타자 바깥쪽 공에 후한 반면에 일본은 타자 몸쪽과 낮은 코스의 공을 스트라이크로 잘 잡아주는 경향이 있다. 하일성 KBS N 해설위원은 “스트라이크존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고, 김성근 감독도 “박찬호는 일본 투수들처럼 정교한 컨트롤을 갖추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생존 전략은 ‘강속구’=전문가들은 박찬호의 ‘직구 스피드 회복’을 성공의 필수조건으로 꼽았다. 박찬호는 한때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졌으나 올해는 평균 구속이 140㎞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직구 구사 비율도 꽤 줄었다. 이용철 KBS 해설위원은 “키포인트는 역시 직구다. 직구가 살아나면 다양한 변화구의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미국 독립리그에서 뛴 투수 김병현(31)이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에 입단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본 언론은 22일 “라쿠텐이 김병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라쿠텐이 김병현을 내년 2월 다시 일본으로 불러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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