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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공격적 부동산 개발 야전사령관 될 것”





초대형 리조트·쇼핑몰 잇따라 추진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





롯데그룹이 요즘 대규모 리조트나 쇼핑몰 등 부동산 개발 사업을 공격적으로 벌이고 있다. 제주도에 1조원 규모의 초대형 리조트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도 화성의 유니버설스튜디오리조트도 롯데가 사업권을 인수했다. 국내외 쇼핑몰 등을 포함하면 5조원 규모의 개발사업에 손대고 있다. 무슨 돈으로, 왜 이렇게 롯데그룹이 개발사업에 적극적인지 재계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이런 사업을 이끌고 있는 롯데자산개발의 김창권(53·사진) 대표는 “2018년까지 아시아 톱10 글로벌 기업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한 과정”이라며 “롯데자산개발이 야전사령관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자산개발은 2007년 롯데건설·롯데쇼핑 등이 출자해 만든 부동산 개발 회사로 롯데제주리조트·롯데부여리조트 등 국내 대형 사업과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 중국 선양 복합테마파크 등 굵직한 해외 개발사업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백화점·쇼핑몰·호텔·영화관·리조트 등의 사업에서 롯데그룹 계열사가 하나의 브랜드로 시너지를 내도록 ‘판’을 마련하는 게 나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그룹이 현금이 많은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새로 개발사업을 벌일 때 그룹 돈을 쓰는 것은 사업비의 10%도 안 된다”며 “사업 기획은 물론 자금조달까지 모두 롯데자산개발이 맡는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자산 관리·유동화 전문가로 꼽힌다. 한국자산관리공사·모건스탠리프로퍼티스·삼정 KPMG 등을 거쳤다. “대부분 분양, 사모펀드 모집, 보유자산 유동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동원해 자금을 마련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프로젝트가 크면 리조트·콘도·쇼핑몰·놀이시설 등으로 쪼개 사업성에 따라 각각 별도의 자금 계획을 세우고 순차적으로 개발한다”며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이 국내 10개,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지에 5개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정부나 지자체가 토지를 장기 임대해 기업의 초기 부담을 줄여줘야 정체된 대형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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