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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하승진·전태풍 다 나오니 … KCC 4연승





32점 합작하며 팀 공격 주도
전자랜드는 실책 14개로 자멸



KCC 하승진(오른쪽)이 전자랜드 허버트힐의 마크를 뚫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하승진(2m21㎝)-전태풍(1m80㎝) 콤비가 KCC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KCC가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선두 전자랜드를 87-71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10승12패가 된 KCC는 7위를 유지했지만 6위 LG와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전자랜드는 2연승 뒤 패배를 기록하며 동부에 반 경기 차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KCC는 올 시즌 전자랜드전 2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1차전에 하승진, 2차전에 전태풍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각각 2점, 6점 차 패배를 당했다. 허재 KCC 감독은 경기 전 “이번에는 전태풍과 하승진이 모두 있으니…”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제는 조직력이 갖춰져 승리할 자신이 있다는 의미였다.



 최근 KCC는 하승진-전태풍 콤비가 살아나면서 팀 전력이 급상승했다. 이 둘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KCC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다. 전태풍은 12월 초 부상에서 복귀한 뒤 치른 4경기에서 총 21점밖에 넣지 못하며 슬럼프에 빠졌다. 2일 동부전에는 23분을 뛰고도 무득점을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하승진도 아시안게임 피로와 종아리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골밑을 맴돌았다. 하지만 14일 오리온스전 22점 차 대승을 거둔 뒤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자신감을 찾은 전태풍과 하승진은 매 경기 30점 이상씩 합작하며 3연승을 이끌었다.



 이날도 승리의 분위기는 이어졌다. 전태풍(20득점·5어시스트)은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3점슛은 쏘기만 하면 들어갔다. 4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공격 시 경기 템포 조절 능력도 뛰어났다. 상대 수비 빈틈이 보이면 지체 없이 돌파를 시도했고, 불리한 상황에서는 침착하게 공을 돌렸다. 슛에 대한 욕심도 부리지 않았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공을 보냈다. 하승진(12득점·12리바운드)도 마찬가지였다. 개인 득점보다 팀 플레이에 치중했다. 슛이 빗나가면 몸을 던져 공을 따냈다. 공격 리바운드를 무려 6개나 걷어냈다. 크리스 다니엘스도 23점을 넣으며 팀을 도왔다.



 반면 전자랜드는 실책 14개를 저지르며 자멸했다. 특히 신기성은 26분을 뛰며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실책도 4개나 기록했다. 상대 더블 팀에 막혀 번번이 공을 놓쳤다. 서장훈이 20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 플레이가 아닌 개인기에 의존한 득점이었다. 문태종도 KCC의 압박 수비에 막혀 1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오리온스는 울산 경기에서 글렌 맥거원의 20득점·13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모비스를 84-79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주=김환 기자



◆프로농구 전적(21일)



▶전주



KCC(10승12패) 87-71 전자랜드(15승6패)



▶울산



모비스(4승17패) 79-84 오리온스(7승1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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