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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 트리, 넥타이 양말장식, 반짝이 전구…





함께 꾸며요, 크리스마스









거리마다 캐럴이 넘쳐 흐른다. 거창하게 크리스마스를 준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기는 아쉽다. 이럴 때는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 집안을 꾸며보자. 올해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트렌드와 부담 없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봤다.



저렴하고 색이 강한 소품 인기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는 주부들에게 고민거리다. 제대로 분위기를 내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다. 중앙일보 MY LIFE가 요리·인테리어 파워블로거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뚝딱간단 엄마들의 놀이터-샐러드 가든(café.naver.com/saladgarden)’ 회원 2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80.2%(219명)가 ‘크리스마스 맞이 인테리어를 마쳤거나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테리어 계획이 없는 주부 54명 중 36명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꼽았다. ‘관심이 없어서’와‘방법을 몰라서’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인테리어 예상 비용은 3만원 미만이 147명으로 가장 많았다. 5만원 이상을 사용하겠다는 응답자는 9.8%에 불과했다. 스타일링 그룹 세븐도어스의 민송이 실장은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올 크리스마스에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색이 강한 소품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그릇의 경우 세트보다는 단품을 찾는 이가 많다. 민 실장은 “예전에는 크리스마스전용 식기를 세트로 구입했다면 요즘에는 포인트용으로 한두 개만 구입해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주부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전구와 옷걸이 퀼트로 만드는 트리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트리다. 그러나 부피나 비용, 보관상의 문제로 선뜻 구입하기 꺼려지는 소품이다. 이럴때는 벽에 트리 모양의 장식을 해주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벽에 트리 모양 대로 전구를 붙이는 것이다. 불을 끄면 트리 모양으로 반짝이는 전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반짝이 전구는 가벼워 핀으로도 쉽게 벽에 고정시킬 수 있다. 옷걸이를 구부려 트리 모양을 만든 뒤 리본이나 전구를 달아 벽에 붙여도 된다. 천을 트리 모양으로 자른 뒤 솜을 채워 바느질 해 만드는 퀼트 트리도 있다. 이미 집에 사둔 트리가 있다면 소품을 만들어 나만의 트리로 꾸밀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넥타이를 펼쳐 양말 모양으로 자른 뒤 리본 장식을 하면 크리스마스 양말이 된다. 스티로폼을 색색의 털실로 감으면 가벼우면서도 따뜻해 보이는 트리용 공이 완성된다.



‘삶을 디자인합니다( blog.naver.com/02lady)’를 운영하는 인테리어 파워블로거 황지영(36·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씨는 “많은 비용을 들이기보다 집에 있는 물건을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황씨는 아이들과 주고받은 카드나 남편의 넥타이, 늘어난 스웨터 등으로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들었다. 낡은 스웨터나 남방셔츠 중 붉은 색이나 체크무늬가 있는 것은 잘라서 쿠션커버로 사용하면 따뜻하면서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소품이 된다. 그는 “물건마다 가족들의 이야기와 추억이 담겨 있어 의미가 더 깊다”고 말했다.



추억 더하는 크리스마스 식탁 꾸미기



미처 집안 인테리어를 하지 못했다면 크리스마스날 식탁을 꾸며보자. 먼저 식탁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천을 주문해 직접만든다. 자른 천의 테두리를 바느질만 해 식탁에 깔면 주방 분위기가 달라진다. 천은 인터넷에서 주문할 경우 1마에 4000원 정도다. 4~6인용 식탁에는 2마에서 2마반 정도 필요하다. 크리스마스 식탁에서 빠뜨릴 수 없는 소품 중 하나가 양초다. 크기가 다른 양초를 여러 개 준비해 예쁜 쟁반 위에 올린 뒤 테두리를 포인세티아 조화로 꾸미면 훌륭한 소품이 된다. 옷걸이로 만든 미니 트리를 가운데 세우거나 돌을 채운 조그만 화분에 꽂아두면 멋진 크리스마스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에는 사용했던 소품들을 손질한 뒤 상자에 담아 보관한다.



[사진설명]황지영씨가 딸 수민(8), 아들 서진(4)이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소품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 사진=최명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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