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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미취업자 ‘방과후 학교’ 강사로

대졸 미취업자를 방과 후 학교의 강사로 채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50여 명 뽑아 3월부터 12개 초교 파견
대구시, 사업 추진 위해 재단 만들기로

 대구시 황경엽 일자리창출팀장은 20일 “청년 실업자를 방과 후 학교에 강사로 투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 행복한 학교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재단 설립에는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을 펴고 있는 SK가 10억원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각각 5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출연한다. 대구YMCA는 사무실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다음달 중 재단법인 설립 인가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 강사를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강사와 사무국 직원으로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강사들은 12개 초등학교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을 한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부진학습을 보충하고 특기적성 교육과 문화·예술 활동 등을 지도한다. 시는 주로 교사 자격증을 가진 대졸 미취업자와 일정한 자격이 있는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등을 강사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내실 있는 강의를 위해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2015년까지 700명의 강사를 확보해 초등학교 50곳(1만5000여 명)에서 방과 후 학교 교육을 할 방침이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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