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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창원 선수단 ‘한 지붕 세 가족’

내년 경남도민체전에 출전할 창원시 선수단은 ‘한 지붕 세 가족’이 될 전망이다.



내년에 옛 창원·마산·진해시 따로 출전토록 잠정 결정
‘개최 1년 전 주민등록 이전’ 규정

 20일 경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내년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창원에서 열릴 도민체전에 옛 창원·마산·진해 3개 시 체육회가 구성한 선수단을 따로따로 출전토록 잠정 결정했다. 올 7월 3개 시가 창원시로 통합됐지만 내년 체전에는 옛 3개 시 이름을 그대로 쓰기로 한 것이다. 도 체육회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수요강과 개최일자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선수단 구성이 어렵기 때문에 빚어졌다. 대한체육회 규정상 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는 체전 개최일 최소 1년 전에 대표선수로 활동하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주민등록을 옮기고 계약을 마무리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3개 시는 이미 지난 3월 이전에 내년 체전 참가를 전제로 선수를 확보해놓았다.



 단일 선수단을 구성하려면 선수 가운데 성적이 떨어지는 상당수를 방출하거나 출전시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선수가 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면 규정상 급여 지급도 어려워진다. 도민체전에는 보통 일반부 5000여명과 고등부 4000여명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옛 창원·마산·진해 3개 시의 일반부 선수는 600여명으로 알려졌다. 선수단 구성 문제 등으로 기존 3개 시 체육회도 아직 통합하지 못하고 있다.



 도 체육회 배희욱 운영부장은 “단일 선수단을 구성하면 생계를 걱정해야 할 선수·코치가 나올 수 있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창원시가 단일 선수단을 구성하면 다른 시의 불만도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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