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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이의 행복, 그대들이 보여주었습니다

문화는 꿈꾼다. 불가능을 현실로 바꾼다. 그리고 새 판을 열어젖힌다. 2010년도 그런 열정의 한 해였다.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우뚝 선 허각, 리더십의 표상을 보여준 박칼린, 한국 미술 전시기획의 국제화를 이끈 김선정,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글로벌 무대에 입성한 서울시향, 노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떨친 윤정희를 올해의 새뚝이로 뽑았다. 그들이 있어 올 한 해도 유쾌했다.



[2010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 허각, 실력 하나로 정상에 선 ‘슈퍼스타 K’









“끝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시즌2에서 우승하며 전국민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허각(25)씨. 중졸 학력, 환풍기 수리·막노동 등 굴곡진 이력 속에서 꿈을 잃지 않은 청년의 우승이 2010년 대중문화계를 감전시켰다. 기획형 스타에 지쳐 있던 대중은 보통의 인간에게서 희망의 얼굴을 보았다.



 한 부모 가정 출신의 ‘88만원 세대’인 허씨의 스토리는 우리 사회 ‘공정사회’ 논란과 맞물려 특히 화제가 됐다. 행정부처·국회 ‘특채’ 파문 속에서 실력만으로 정상에 오르는 드라마로 대중의 목마름을 대리 해소해 준 것이다. 허씨는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토론자로 참석해 “공정사회라는 것은 꿈이 있는 사람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것이고 노력하면 기회가 오는 사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슈퍼스타 K 2’ 프로그램도 대박을 쳤다. 최종회 시청률 18.1%(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케이블채널의 역사를 다시 썼다. 우수한 콘텐트의 가치를 입증했다. 종합편성채널 도입 등 미디어 업계의 새판 짜기 속에 ‘슈퍼스타’가 돋보이는 이유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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