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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알차게 보내려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실내 놀이 공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밖에서 놀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하루 종일 집 안에서만 보낼 수도 없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을 이용한 다양한 실내 체험 프로그램은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에게 감기 걱정없이 신나게 뛰어 놀고, 보고, 만지고, 무언가를 만들게 하면서 살아있는 정보도 얻을 수가 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파충류의 세계

세계의 파충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전이 기다린다. 미금가구갤러리(분당구 미금동) 2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장생파충류체험전’에서다. 이 곳에서는 뱀, 도마뱀, 거북, 악어, 이구아나 등 다양한 파충류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알려진 그물비단뱀처럼 쉽게 보기 어려운 파충류도 있다.

“어린 아이들이 파충류를 만지는 게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의문도 있다. 전영열 관장은“이는 잘못된 상식”이라고 강조한다. 파충류는 대부분 독을 가지고 있지 않고 위험이 느껴지기 전에는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길들여진 파충류를 사육사와 함께 체험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며 “오히려 그 동안 무섭다고 피했던 파충류를 친근하고 재미있는 동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충류를 느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정서적 안정감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곳은 화석관, 곤충관, 만들기 체험방도 갖췄다. 진귀한 동식물 화석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곤충 표본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비누만들기 체험방에서는 아이와 함께 천연비누를 만들 수 있다. 생후 24개월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오후 6시 전 입장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는 1만원. 내년 3월 6일까지 열린다.

▶ 문의=1577-0740



신나게 놀면서 창의력 키우기





성남디자인코리아센터에서 18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EBS와 함께하는 창의력 개발, 신나는 클래비 체험놀이터’는 놀면서 상상력, 표현력을 높여주는 체험놀이터다. 여기서는 애니메이션 ‘야미야미행성의 클래비’ 속 캐릭터인 클래비, 우퍼, 핑코, 린토리, 미아, 달리 등과 함께 더욱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체험전은 9개로 구성돼있다. ‘조립해 보아요’는 만지고 쌓고 배우는 블록놀이터다. 손동작을 통해 집중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려 보아요’ ‘날려 보아요’ ‘만들어 보아요’는 색깔놀이터다. 신비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거울방, 색종이가 있는 색 놀이방, 모래 그림과 색칠모빌, 물고기·애벌레 만들기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다.

‘찾아 보아요’는 미로 속에서 전시장을 찾는 미로찾기체험이다. 음악놀이체험 ‘두들겨 보아요’는 부모, 친구와 함께 하는 놀이터로 리듬과 멜로디로 창의성을 자극한다. 활동적인 아이라면 스포츠과학 놀이터 ‘뛰어 놀아요’가 제격이다. 사회놀이터인 ‘완성해 보아요’에서는 친구와 놀면서 서로의 역할과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쿠킹클래스인 ‘맛있게 먹어요’에서는 과자를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 ‘이벤트존’은 가족을 위한 공간이다. 마술쇼를 볼 수 있는 소극장, 포토존, 휴게존 등이 있으며, 신청자는 생일파티도 열 수 있다. 체험시간은 총 3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오후 5시 전 입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만 18개월에서 만 9세까지 어린이는 1만3000원, 성인은 1만원.

▶ 문의=1588-5751



만지고 놀면서 빛과 색의 관계 이해





단순히 그림을 둘러보는 미술전시회는 심심하다. 놀면서 미술을 배울 수 있다면 좀 좋을까…. 성남아트센터의 명화 체험전 ‘와글와글 미술관’은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반영했다.

전시회는 아동극 체험관, 인상파 화가 갤러리, 자유체험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아동극 ‘모네씨 안녕하세요’는 모네의 그림으로 빛에 따른 색의 변화를 쉽게 설명해준다. ‘와글와글 갤러리’는 프랑스박물관연합을 비롯한 세계유명 박물관에 있는 대표적인 인상파화가의 작품 30점을 보여준다. 그림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붓자국의 미세함, 세월에 따른 물감의 갈라짐과 먼지 낀 정도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이어 ‘명화 놀이터’에서는 그림을 만지고, 느끼고, 그리면서 놀 수 있다. 작업실 ‘모네의 눈으로 보아요’는 관람자가 직접 모네의 그림에 3원색의 빛을 비추면서 색의 변화를 느끼고 이해한다. ‘빛과 색의 놀이터’는 아이들이 뛰어 노는 동안 오감을 통해 얻은 자극으로 빛과 색의 원리를 체험한다. 체험워크북, 아트백, 명화 모래그림뱃지, 아트컵 등을 만들 수 있는 ‘와글와글 공작실’과 인상파 화가의 그림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독서존’ 등도 있다.

전시는 새해 1월 1일부터 2월 27일까지 열린다. 2월 3일은 휴관.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관람료는 어른아이 모두 1만2000원. 생후 24개월 이하는 무료.

▶ 문의=031-783-8000



[사진설명]장생파충류체험전에서 아이들이 이구아나를 만져보고 있다.

<신수연 기자 ssy@joongang.co.kr/사진=장생파충류체험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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