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한방탈모성형] 정지행한의원




정지행 원장이 탈모환자의 두피 탄력을 높이고 모발을 단단히 잡아 주는 ‘미실침’을 시술하고 있다.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요.” 탈모증이 있는 사람들의 한결 같은 호소 내용이다. 머리털을 생성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낭이 축소돼 머리카락을 점차 가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남아 있는 머리털이라도 꼿꼿하게 세우고 싶은 게 탈모인의 바람이다. 탈모치료 전문 정지행한의원 정지행 원장은 “바르거나 먹는 탈모치료제를 사용해도 발모는 가능하지만 털에 힘이 없고 굵지 않다”며 “한방탈모성형시술법인 ‘미실침’으로 머리카락에 힘을 줘 꼿꼿하게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실침은 ‘아름다움을 회복시켜주는 실’이라는 뜻이며, 정지행한의원이 상표권을 등록한 상태다.

 미실침은 한약액을 바른 약 4㎝ 길이의 실을 침에 매달아 탈모가 진행된 두피의 경혈(經穴)에 삽입하는 시술이다. 침은 빼내고 두피의 진피층에 실만 남아 약물을 지속적으로 방출한다.

 탈모가 진행된 범위에 따라 삽입하는 실의 개수가 정해진다. 두피에 삽입된 실은 8개월~1년 후 체내로 흡수된다.

 정 원장은 “탈모 환자의 두피는 기혈순환이 좋지 않아 두피가 딱딱하고 얇다”며 “미실침은 울체된 기혈을 풀어주고 순환을 돕기 때문에 두피의 탄력을 높이고 모발을 단단하게 잡아준다”고 말했다.

 미실침의 효과는 실에 입히는 발효인삼추출물질인 ‘모발산(毛髮山)에 있다. 정지행한의원에서 개발한 모발산은 경희대생명공학원 기능성천연바이오소재사업단에서 진행한 임상실험 결과 모발세포를 성장시키고 탈모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원장은 “모발산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대조군인 먹는 탈모치료제보다 모발 관련 세포인 HHDPC를 25% 더 증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 모발세포 사멸 촉진인자인 BAX의 발현을 억제하고, 사멸 억제인자인 BCL-2의 발현은 높였다”고 덧붙였다.

 탈모 증상이 심할 때는 모발산을 약침의 형태로 두피의 혈에 놓는다.

 한방침을 이용한 탈모치료는 전신 건강상태를 고려해 진행된다. 정 원장은 “많은 탈모환자가 위·대장 등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다”며 “결국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영양공급이 제일 마지막에 이뤄지는 두피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에 소화기관 등 신체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치료가 병행된다”고 말했다.

 미실침은 뭉친 근육을 풀고 늘어진 피부조직을 끌어올려 탄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주름개선, 팔뚝과 허벅지 등 부분 비만, 모유수유로 쳐진 가슴 교정에도 이용된다.

 탈모증상이 심할 때는 모발산을 약침 형태로 두피의 혈에 직접 놓는다. 미량의 봉독소를 함께 투여하기도 한다. 정 원장은 “두피의 뾰루지, 지루성 피부염 등이 탈모를 악화시킨다”며 “항염작용이 있는 봉독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운하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