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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지뢰 위험 교육 실시해야”





지뢰금지국제캠페인(ICBL)은 세계 9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비정부 단체다. 지뢰피해자 실태를 고발하고 지뢰의 위험성을 알리는 노력을 한 공로로 1997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이 단체의 실비 브리곳(사진) 사무총장과 e-메일 인터뷰를 했다.

 -한국의 지뢰 매설 상황도 알고 있나.

 “비무장지대(DMZ)와 그 주변은 지뢰를 많이 매설해 세계에서 가장 밀집한 지뢰 지역이다. ‘2009년 지뢰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에는 최소 500명의 지뢰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ICBL은 남북한이 지뢰 사용을 포기하고, 이미 생산된 것을 폐기토록 하는 지뢰금지조약에 가입하도록 계속 촉구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국민에게 지뢰 위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한다. 또 지뢰 문제를 다룰 별도의 국가 기관을 설치해 지뢰 위험 지역과 피해자 실태를 파악하는 등 종합적인 조사를 해야 한다.”

 -지뢰 문제가 세계적으로 심각한가.

 “지난 몇 년간 미얀마·러시아를 포함해 내전이 있는 7개국의 무장단체들이 여전히 지뢰를 매설하고 있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지뢰가 묻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지뢰피해자들은 대부분 빈곤층으로 어렵다. 심리 치료를 포함한 제도적인 의료 지원이 절실하다.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장치와 수단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탐사1·2팀
김시래·진세근·이승녕·강주안·고성표·권근영·남형석 기자, 뉴욕지사 안준용 기자, 이정화 정보검색사.
영상취재=이민수·강대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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