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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그린카·스마트카 인력 양성 … 실용음악 이승환 교수 등 전문가들 강의




한양대는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신설했다. 사진은 지난 7월 한양대에서 열린 2010 지능형모형차경진대회 모습. [사진=한양대 제공]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은 언제나 뛰어난 인재를 필요로 한다. 이런 요구에 대학은 미래 신성장산업과 연관된 특성화학과를 신설하는가 하면, 보다 현장 지향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한다. 한양대는 미래자동차공학과·실용음악학과(ERICA)·약학대학(ERICA)을 신설하고 내년 첫 신입생을 받는다.

 현장실무능력 갖춘 자동차 전문인력 수요 급증

미래자동차공학과는 모터·전력변환·에너지관리·정보통신기술 등 전통적인 기계공학에서 다루기 힘든 융·복합 학문을 주로 다룬다.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지능형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그린카(친환경자동차)·스마트카(지능형자동차)의 핵심기술인력을 집중육성한다. 이를 위해 기존 자동차관련 학과에선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컴퓨터제어·자율주행기술·차량통신네트워크·소프트웨어설계 등 특화된 교육과정들이 도입된다.

미래자동차공학과 선우명호(57) 학과장은 “향후 20년 이내에 자동차산업은 그린카·스마트카가 주도할 것”이라며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의 수요가 크게 늘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런 현장지향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과의 공동프로젝트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양대대학원 자동차학과 석·박사들이 진행하는 기업공동연구프로젝트에 학부생도 참여할 수 있다. 현대, 기아, GM대우, 만도 등 자동차관련 기업과 연계해 산업현장 실습도 늘린다.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한양대가 내건 다양한 혜택도 눈에 띈다. 수능성적 우수자에게 등록금 부분·전액 면제 등 파격적인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학부 성적 우수학생이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하면 대학원 등록금도 전액면제다. 국내·외 다양한 인턴십은 물론 졸업 후 산학협력기업과 연계해 취업 지원도 이뤄진다.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선발

한양대 ERICA캠퍼스에 새로 만들어진 실용음악학과는 방송·광고·영화·뮤지컬 등 광범위한 실용음악분야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곳이다. 기존 실용음악학과들이 재즈·대중가요에 매몰됐던 것과 달리 실용음악 전반과 음악산업에 대한 이해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를 위해 음악산업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전문가들을 교수진으로 구성했다. 김건모·이문세·신승훈 등 유명 가수의 음반작업에 함께 했던 강수호(드럼), 2007년 대중음악상 수상 등 15년 경력의 서영도(베이스), 그룹 솔리드의 보컬 출신으로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김조한(보컬)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이들 전문가들을 이소라·조성모·김현철 등 유명가수의 프로듀서·작곡가·음악감독으로 활약중인 이승환(38) 전임교수가 앞에서 이끈다. 이 교수는 “악기를 다루는 능력뿐 아니라 졸업 후 음악산업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음악산업 전반에 대한 실무능력도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ERICA캠퍼스에 신설되는 약학대학도 주목할만하다. 일반대학 4학기 이상을 이수한 학생이 입학할 수 있는 6년제 대학이다.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의 핵심인 학(대학)·연(연구소)·산(기업) 클러스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제약사뿐 아니라 연구·산업약사까지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철훈(55) 약학대학장은 “ERICA캠퍼스는 신약 개발과 실무형 약사 육성에 필요한 주변환경이 어느 대학보다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캠퍼스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책연구소와 제약·바이오 관련 70여 개 업체가 위치해 바이오 학·연·산 클러스트 조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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