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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의대·치대·간호학과가 함께 있는 All-in-One 캠퍼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내년 3월부터 약학대학 첫 신입생을 뽑는다. 학생들은 물론 지역 대학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원의 40%를 충남에서 선발, 대학간 인재유치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모집을 앞두고 신입생을 어떻게 뽑고, 어떤 시설이 들어서는지 알아봤다.



단국대학교 약대 첫 신입생 모집

김정규 기자









약대를 신설한 단국대가 첨단 설비와 최신 기자재, 우수교원확보, 장학제도 등 인재양성에 많은 투자를 한다. 캠퍼스와 충남 청양에 약초원도 설립한다. 사진은 단국대 약대 조감도. [단국대 제공]







단국대 천안캠퍼스가 창조적인 약학전문가와 지역사회, 국가에 봉사하는 의약바이오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1년 3월 새롭게 약학대학의 문을 연다.



 단국대 약대는 약학교육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모두 갖추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생명과학(BT) 분야를 선도분야로 육성하고 있는 천안캠퍼스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단국대학교병원, 충청권 유일의 치과종합병원인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부속 치과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첨단과학대학, 공학대학 등이 한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사업(WCU사업-나노바이오 재생의과학분야, 사업비 280억원), 조직재생공학연구소(교과부 중점연구소, 사업비 81억원)를 비롯해 의학레이저연구센터, 바이오융합기술아카데미 등 생명과학분야 대형 국책사업단의 연구 인프라가 결집해 의약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단국대 약대는 이처럼 보건의료 All-in-One 캠퍼스(약대, 의대, 치대, 간호학과 및 종합병원)를 실현하고 있어 임상실험이 용이하고 학제간 연계교육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이러한 생명과학 관련 학과, 연구사업단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단국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약사, 임상약사 양성’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 한국 최고의 약학대학으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국대는 신설 약학대학 전용공간 마련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1340.39㎡(3431평) 규모의 약학관을 2011년 1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약학관에는 실습제약공장 설비, 멀티미디어 강의실, 동물실험실 등의 첨단 설비와 최신 기자재 등 285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약용식물자원 확보와 효율적 이용을 위해 캠퍼스 내 제1약초원(9917㎡)과 충남 청양 소재 부속농장의 제2약초원(3만3058㎡)도 함께 운영해 400여 종의 약용작물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걸음으로 우수교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생명약학, 산업약학, 약물과학, 임상약학, 보건사회약학 등 영역 간 균형을 유지하며 연차별로 총 20명의 전임교원을 초빙할 계획이다. 또한 6년제 학제 개편에 따라 임상약학 교육과 임상실무실습을 담당할 임상약학교원도 조기에 확보해 임상약제 기능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선발하는 신입생은 총 27명(정원 외 2명 포함)으로 창의적약과학자전형 5명, 충남지역대학출신자 10명, 일반전형 10명을 선발한다. 특히 교과부의 약대 정원 확대 배경 중 하나인 지역 간 약사수급 불균형 해소라는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정원의 40%를 충남지역우수인재 선발에 배정했다.



 그리고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창의적약과학자전형은 대학원 진학을 전제로 선발하는 집중 엘리트 교육과정이다. 학업과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4년간 입학금·수업료·기숙사비 전액 면제, 학업장려금(월 50만원) 지급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그 밖에도 각 전형 및 성적에 따라 파격적인 장학특전이 주어지며 1600명 정원의 최신형 기숙사는 약대 학생들에게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입학 및 장학특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국대 홈페이지(www.dankoo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인호 부총장(약학대학 추진위원장) 인터뷰

“지자체, 기업, 직능단체와 연구·교육·실습 등 다방면 교류할 것”










조인호 부총장이 약대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약대만의 특징은.



 단국대 병원과 치과병원, 의학, 치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첨단과학대 등 의약바이오 클러스터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산업약학’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했다. 충남 유일의 부설 생명약학연구원과 종합임상시험연구원을 중심으로 신제형·바이오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생명약학연구원은 신약개발과 전 임상과정을 총괄하며 산하에 천연물신약연구센터, 바이오신약연구소 등 4개 연구소를 운영한다. 산업체 R&D센터도 유치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북도, 천안시 등 지자체와 식약청 등 총 114곳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연구·교육 분야는 물론 학생들의 진로나 실습 등 다방면의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약대 진학 후 어떤 교육과정을 밟게 되나.



 6년제 표준안을 충실히 반영해 전반적인 약사 직능의 기반을 함양토록 했다. 보건의료 관련 전공간의 연계교육이 용이하도록 ‘약물치료학’을 심층 보강하고 대학원 진학 시 수업연한 단축을 위해 대학원연계 심화 선택과목을 운영한다. 특히 전공교육 교과목 구성에 단계적인 차별화 전략을 적용, 실무실습교육에 ‘연구실무실습’과 ‘트랙별 특성화 심화실무실습’ 과정을 뒀다. 기초소양교육→전공교육→실무실습교육 형태의 교과목과 ‘지역·병원·산업··연구약사’ 분야에 따라 트랙별 특성화 심화실무실습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원 임용 계획은.



 연차별로 석학급 전임교원 20명을 초빙할 계획이다. 교원들의 전공학문 영역 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생명약학, 산업약학, 약물과학, 임상약학, 보건사회약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교원을 선발하며 산업체와 연구소 경력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석학급 교원 초빙을 위해 연구비를 제공하고 연구시설 및 기자재를 파격적으로 제공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6년제 학제 개편에 따라 임상약학 교육과 임상실무실습을 담당할 임상약학교원도 조기에 확보해 임상약제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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