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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천안 대전’





‘레드오션’ 서울 대신할 상권 부상
갤러리아 이어 신세계 점포 열어





충남 천안에 대형 백화점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유통업계에 ‘천안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 충청점(사진) 문을 열었다. 신세계 충청점은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영업면적 기준)다. 연면적 12만7000㎡(약 3만8700평)에 이마트와 영화관·서점이 갖추어진 복합 쇼핑몰 형태다. H&M·갭·유니클로·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 대부분이 입점했고, 아르마니·발리·마이클코어스 등 상권 내 최다 명품 브랜드를 갖췄다. 신세계백화점은 2011년 3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3일에는 갤러리아백화점이 천안시 불당동에 센터시티점을 오픈했다. 세계적 건축가 벤 반 버클이 디자인한 건물 외관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만3000여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이미지가 변한다. 해외 명품을 비롯한 400여 개 브랜드를 갖춘 센터시티점의 내년 매출 목표는 2500억원이다. 2015년에는 현대백화점도 천안에 새 점포를 낼 계획이다.



 주요 백화점들이 천안에 몰려드는 건 ‘레드오션’이 돼 버린 서울을 대신할 상권으로 이 지역이 유망하다는 판단에서다. 2015년 아산 신도심 조성 2단계에 들어서면 천안·아산 지역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천안은 중부권의 교통 관문으로 전국 각 지역과 고속도로·KTX 등으로 연결된다. 유통업계에선 아산·홍성·평택·안성·조치원 등을 포함한 천안 광역상권의 고객이 16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박건현 대표는 “충청점 오픈으로 신세계는 서울 핵심 상권은 물론 전국 주요 지역 점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뜨는 충청 상권에서 최고의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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