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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점유율 10% 넘본다





올 판매 50% 늘어 9만 대로
BMW·벤츠 매출 1조 넘을 듯
연간 1만 대 판 곳도 4곳이나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 10% 시대’가 이르면 내년에 열릴 전망이다.



 올해 1∼11월 수입차 판매는 8만22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2002년 1만 대를 돌파한 이래 최고의 증가율이다. 올해 연간 판매도 처음으로 9만 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각종 신기록도 나왔다. BMW코리아·벤츠코리아는 수입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각각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또 ‘1만 대 클럽(연 판매 1만 대)’에 가입한 메이커도 BMW·벤츠·폴크스바겐·도요타(렉서스 포함) 등 네 곳에 달해 수입차 대중화 원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이들 업체 외에 혼다·닛산·아우디 등이 1만 대 클럽에 도전한다.



 수입차 시장점유율도 껑충 뛰었다. 올해 1∼11월 국내 승용차 시장의 수입차 점유율(경차 제외)은 8% 선에 달한다. 배기량 2000㏄ 이상 중·대형차만 따지면 점유율이 30%를 넘는다.











 올해 수입차 시장은 고급 브랜드인 BMW·벤츠가 주도했다. 이들 업체는 올해 각각 1만5000대 이상 팔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모델은 BMW 528과 벤츠 E300이다. 두 차종 모두 6000만원대로 현대 제네시스와 가격차를 10% 이내로 좁히면서 국산 고급차 고객을 상당수 끌어들였다.



 한국수입차협회는 내년 판매를 9만9000대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내년에 국산 중형차와 경쟁할 2000만원대 수입 신차(도요타 카롤라, 혼다 시빅, 닛산 큐브, 포드 포커스, 미쓰비시 RVR, 폴크스바겐 폴로 등)가 많이 출시돼 12만 대까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점유율은 10%를 넘어설 전망이다.



 박상원 유진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내수시장 고가 정책에 따라 수입차와의 가격차가 줄고 있어 2000만원대 수입차의 파급력은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BMW·아우디코리아도 내년에 3000만원대 소형차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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