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자기주도전형, 기록의 기술을 쌓으려면…





나만의 비교과기록노트를 만들어라







입학사정관제에서는 화려한 이력보다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이 과정에서 드러난 열정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자신이 경험한 것을 잘 기록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입학사정관제에 맞춘 기록의 방법을 알아봤다.



‘꿈’을 갖게 된 사건과 느낌 적어



입학사정관제나 자기주도 학습의 시작은 진로 탐색이다. 이 과정부터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천문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면, 그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록한다. 교원 빨간펜 교육연구소 유태성 연구원은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동기가 된 의미 있는 사건이 있을 것”이라며 “그 사건을 육하원칙에 맞춰 소개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사건이 마음을 움직인 이유, 비전을 바탕에 둔 마음가짐을 기록한다. 그 때의 감정도 기록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 블로그를 활용하면 나중에 정리하기 쉽다.



초등학생이라면 진로가 바뀔 수 있다. 그때마다 영향을 미친 사건을 기록해 두고 다양한 사건 속에서 공통점을 찾는다. 그 과정에서 진로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진로에 관한 롤 모델(role model)을 찾았다면 그의 이름과 이유 등을 기록한다. 나의 장·단점을 진로와 연결해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나 사례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심사에 대한 학습, 일기로 남겨



기록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일기가 도움이 된다. ‘학습일기’는 자기주도학습의 기록이 되기도 한다. 예컨대 화학자가 되고 싶다면 과학일기에 실험 내용을 기록하고, 상상의 글을 써볼 수 있다.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실험일기를 쓰고, 과학 수업시간에는 교과활동 보고서를 일기 형식으로 작성한다. 새로 익힌 과학 용어나 과학 원리, 개념을 포함한다. 느낀 점, 궁금한 점, 아쉬운 점도 기록한다. 과학 체험일기나 관련 영화를 보고 일기를 쓸 때는 시간대별로 정리해 자신만의 스토리북을 만든다. 탐방·여행 일지, 독서·영상 일기, 편지, 녹음 등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해 둔다.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정철희 교수는 “꿈을 이루기 위한 학습과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기록은 큰 힘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꿈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표현할 수 있어서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관심 분야를 선택해 학습하고 자료를 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봉사·특별활동 기록을



봉사·특별 활동도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나만의 비교과 기록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면 좋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인상 깊었던 점, 의미 있는 부분을 기록해 증거 자료로 남기는 것이다.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 극복한 방법, 이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게 된 점을 기록해 둬야 한다.



결과가 분명한 인증시험이나 대회 수상 실적의 경우, 시험을 치르는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준비 과정과 그 과정에서 배운 점, 시험을 보며 느낀 점을 기록해 두면 좋다.



독서 이력을 쓸 때는 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느낌을 기록한다. 책 제목과 주인공 이름, 간단한 줄거리와 느낀 점을 쓰는 것부터 시작한다. 점차 비슷한 책을 비교하거나 책이 나의 가치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세히 서술한다. 정 교수는 “요즘은 인터넷 블로그를 활용해 독서 이력을 쌓는 경우가 많다”며 “취향대로 콘텐트를 짤 수 있고 독서 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사진설명] 진로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정보를 모으고 기록하면 입학사정관제에서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박정현 기자 lena@joongang.co.kr/사진=최명헌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