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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가 가는 데로 따라가라

주초 1900선이 무너지면서 출발했던 주식시장이 나흘 연속 오르면서 1950선에 안착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0.36%) 오른 1957.26을 기록했다. 지수를 밀어올린 건 역시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대응했다. 3일간 80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덕분에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11일에 기록한 연중 최고치(장중 기준 1976.46)에 바짝 다가섰다.

격언으로 보는 증시 Review

시장을 주도한 건 정보기술(IT)주다. 삼성전자는 3일 장중 89만7000원까지 오르며 지난 4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87만5000원을 8개월 만에 넘어섰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1000억원 안팎 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거래소 시장의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지난 4월 고점 수준까지 올라왔다. 그간 증시 전체가 오름세를 타는데도 전기전자업종은 비틀거렸다. 4월 고점 이후 10월 말까지 전기전자업종 지수는 13%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0% 넘게 올랐다. 그런 IT주가 지난달부터 반격에 나섰다. 전기전자업종 지수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13%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 강세에 오히려 조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오르는 종목이 계속 오를 것”이라며 주도주로 IT·자동차 등을 꼽는다.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시장을 마냥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기존에 잘나가는 종목으로 매수가 집중되기 때문이란다. ‘황소가 가는 데로 따라가라’는 증시 격언을 믿어도 좋을지 고민해 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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