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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분단 현실 느끼게 한 메트로줌 연평도 사진

‘대한민국은 아직 전쟁 중인 국가’임을 일깨운 한 주였다. 북한의 포는 어촌마을을 쑥밭으로 만들었고 어민들은 찜질방에서 새우잠을 자야 했다. 북한의 포탄이 남긴 흔적을 메트로줌(11월 28~29일자 30면)을 통해 보았다. 철근을 드러내고 콘크리트 벽에 깊은 구멍을 만든 포탄은 무시무시했다. ‘사이코패스 같은 북한’이라는 칼럼(18면)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광기에 사로잡힌 북한은 사이코패스보다 무서운 존재다. 단 몇 시간 만에 수천 명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만들어 버린 북의 이해 못할 행동들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보장도 없다. 도발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말들 또한 전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원조도 좋고 한민족도 물론 중요하지만 콘크리트 벽에 파인 구멍과 앙상한 철근들, 그리고 찜질방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을 보니 북의 수뇌부를 한민족으로 여기기가 어렵다.
류현재 (33·회사원·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짐 데이터 교수 인터뷰 미래에 관심 갖게 해줘

짐 데이터 교수 인터뷰(11월 28~29일자 28면)는 미래 가치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해주었다.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미래학의 근간이다. 미래를 예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예측할 수는 있다. 머지않은 과거에 우리는 생수를 사 마시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현재의 삶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미래를 예상할 수 있다면 준비할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은 사실 한 치 앞도 모른다. 정말로 전쟁이 날지 알 수 없고 주가ㆍ집값ㆍ정치ㆍ외교 등 불안한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이 산재해 있다. 미래를 예측하고 다양하게 준비하는 일이야말로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한 봉지 라면보다, 한 병의 생수보다 더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국가 차원에서 미래학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더 많은 가치투자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원지(32·회사원·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공간의 독특함·가치 ‘사색공간’에 담아야

‘사색이 머무는 공간’을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 그간 다뤄온 멋들어진 공간들은 제목에 걸맞게 그 공간이 담고 있는 컨셉트들이 무척 흥미로웠다. 특히 교원그룹 도고 연수원 게스트하우스 같은 건축물은 한옥이 지닌 소재의 정밀함과 물이 많은 정원들이 만들어낸 공간의 독특함을 잘 보여주었다. 전주한옥마을의 고즈넉함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요즘 다루고 있는 ‘공간’들은 무언가 모자라는 감이 든다. 아산정책연구원(11월 28~29일자 19면)은 중앙SUNDAY가 공간을 픽업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아산정책연구원이 하는 일만을 설명하는 기사는 ‘사색이 머무는 공간’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사무적이었다. 건물의 독특함에 대한 언급을 조금 더 해주었으면 한다. ‘작가 이문열의 서재’부터 ‘올림픽 공원’을 아우르는 공간의 독특함과 가치를 보여주는 ‘진짜 공간’에 대한 기사를 기대한다.
김현민(34·회사원·서울 강남구 대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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