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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문성민·박철우·김사니·황연주 … 둥지 옮긴 ‘큰손’ 한몫 기대





프로배구 V리그 내일 개막
현대, 문성민에 에이스 역할 맡겨
삼성, 양날개 박철우-가빈 내세워
여자부 현대·GS·흥국 경쟁할 듯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가 4일 개막한다. 이번 시즌에는 남녀부 모두 특급 스타들의 팀 이동이 어느 때보다 활발해 관심을 모은다. 남자부는 문성민(24·현대캐피탈)과 박철우(25·삼성화재), 여자부는 김사니(29·흥국생명)와 황연주(24·현대건설)의 이적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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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민 가세한 현대캐피탈이 최강=지난 오프시즌 동안 가장 이슈가 된 선수는 문성민이다. 그는 독일과 터키 생활을 접고 올해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복귀 과정이 타 구단들의 반발을 샀다. 프로배구연맹(KOVO)은 문성민이 신인 드래프트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그에게 1라운드 출장 정지 및 10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레프트 공격수인 문성민은 이미 지난 9월 KOVO컵 대회에서 에이스다운 위력을 드러냈다. 문성민 없이 1라운드를 치르는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일단 외국인 선수 헥터 소토(레프트)와 주상용(라이트)을 중용할 생각이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뛴 박철우는 ‘예비장인’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와 연봉 3억원에 계약해 ‘연봉 킹’에 올랐다. 석진욱의 부상 공백으로 수비력에 구멍이 난 삼성화재는 박철우-가빈 쌍포의 공격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둘 모두 라이트이지만 신 감독은 가빈을 레프트로 돌려 조화를 꾀하겠다는 생각이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만 만나면 유독 약했던 박철우가 4일 친정팀인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도 흥밋거리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양강 구도는 올해 깨질 가능성이 크다. 문용관 KBS N 해설위원은 “문성민과 최태웅을 영입한 현대캐피탈의 선수 구성이 제일 낫다. 나머지 팀은 전력이 많이 평준화됐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은 올해야말로 챔프전 진출을 꿈꾸고 있다. 신인 최대어 박준범에 국가대표 하경민·임시형이 가세한 KEPCO45는 복병으로 꼽힌다.



 ◆‘공공의 적’ 김사니, ‘우승 청부사’ 황연주=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한국인삼공사(당시 KT&G)의 우승을 이끈 세터 김사니가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뛰어난 토스워크를 자랑하는 김사니가 합류한 흥국생명은 나머지 구단들 사이에서 ‘공공의 적’이 됐다. 최근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도 “김사니가 오면서 흥국생명이 안정됐다”며 우승 후보로 꼽는 의견이 많았다. 코트 위에서 선수들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도 김사니의 또 다른 장점이다.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현대건설은 우승을 위해 황연주를 흥국생명에서 영입했다. 황연주는 지난해 득점왕을 차지한 외국인 선수 케니와 쌍포를 이룬다. 두 선수도 주 포지션이 라이트로 겹치지만 케니가 레프트도 가능해 큰 문제는 없다.



 여자부는 현대건설·GS칼텍스·흥국생명의 3파전이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케니-황연주에 센터 양효진이 가세한 공격력이 최강이다. GS칼텍스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여성 사령탑인 조혜정 감독이 특유의 섬세함을 앞세운 ‘엄마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할지 관심을 모은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일본인 반다이라 감독의 체력을 앞세운 스피드 배구가 꽃피우길 기대하고 있다.



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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