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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돗물 ‘아리수 나라’ 체험





예쁜 말을 쓰면 물 모양이 예뻐져요







지난 달 26일 어린이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 나라’가 문을 열었다. 유아·유치원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춰 딱딱한 실험·강의 보단 3D 동영상, 물펌프 등 다양한 체험학습이 중심이다. 물의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해 자연생태학습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식물과 물의 순환 과정 등 배워요



 “와~물의 모양이 정육각형으로 바뀌었어요.(7·손수빈) “안내도우미 이지은(25)씨가 화면을 만지자 물의 결정 모양이 바뀐다. “물도 예쁜 말을 들으면 모양이 예뻐진답니다.” 반대로 나쁜 말을 썼을 때 물의 결정 모양이 일그러지는 모습도 보여줬다. 화면이 바뀌자 아이들이 “안돼 물아 아파하지마”라며 걱정 어린 표정을 짓는다.



 이곳은 아리수 나라의 워터정보관. 아리수 나라를 방문하면 처음 만나게 되는 체험관이다. 깨끗한 물에서만 살 수 있는 동·식물과 물의 순환과정 등을 학습하며 물의 원리를 이해하는 곳이다. 물과 기름 등 점성이 서로 다른 액체에서 공기방울의 이동속도가 다르다는 것을 게임으로 배우는 방울방울 경주도 인기다.



 이 날 최고 인기는 3D동영상에서 상영된 아리수의 캐릭터 마스코트인 아리와 수리의 모험이야기. 곰·토끼·다람쥐와 아리·수리가 깨끗한 연못을 지키기 위해 떠나는 모험이야기다. 다람쥐가 바다괴물물고기에게 붙잡히려는 순간엔 아이들이 한 몸이 돼 “다람쥐야 피해”라고 소리치며 이야기에 빠져든다.



물지게·물펌프 등 생활 속 물 이야기 들어요



 물놀이터에선 어린이들이 손으로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며놨다. 옛 사람들이 썼던 물지게, 다양한 원리의 물펌프를 움직여보고 물의 움직임을 이해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작은 공을 샤워·세탁·설거지 등 생활 속 물이 사용되는 예들이 적힌 상자에 던져 넣어 사용되는 물의 양을 알 수 있는 체험관도 있다. 평소 자신이 쓰는 물의 양을 알게 해 절약하는 습관을 들여주기 위해서다. 김성헌(7)군은 “물펌프를 움직이면 물이 높은 곳까지 올라간다”며 신기해했다. 이 날 3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아리수 나라를 찾은 양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임희수(37) 교사는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유치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양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학생들이 물펌프로 물을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면서 물의 운동원리에 대해 배우고 있다.



<정현진 기자 correctroad@joongang.co.kr/사진=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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