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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인수 영국회사가 유전 개발 … 석유공사 심봤다

석유공사가 최근 인수한 영국 에너지회사가 유전 개발에 성공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0월 석유공사에 인수된 영국의 다나가 이집트 수에즈만 해상의 사우스 옥토버 광구에서 원유를 시험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1270만 배럴 확보

 다나는 지난 7월부터 이 해상광구에 시추공을 뚫기 시작했으며, 바다밑 4300m 깊이에서 하루 1343배럴 규모의 원유를 발견했다. 석유공사는 이 유전의 잠재 매장량을 약 2000만 배럴로 추정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아직 시추공을 하나밖에 뚫지 않아 시험생산량이 많지는 않지만 경제성이 있는 유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추공을 2~3개 정도 더 뚫어봐야 정확한 생산량과 매장량을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집트 수에즈만 해상에 위치한 이 광구는 해상 면적 334㎢인 중소규모의 유전이다. 다나는 이 광구의 지분 65%를 갖고 있으며 일본의 인펙스가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예상 매장량 가운데 1270만 배럴이 다나의 몫이 된다.



 다나는 사우스 옥토버 광구 외에도 이집트에서 생산 또는 개발단계에 있는 5개 유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하루 69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사우스 옥토버 광구가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경우 이집트 생산량이 1만 배럴을 넘어설 것으로 석유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다나는 이집트 외에도 모로코와 세네갈, 기니 등에서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북해에서도 생산 및 탐사유전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탐사매장량은 7억 배럴 정도로 추정된다.



 석유공사는 지난 9월 다나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선언한 뒤 지분 매입 작업을 벌인 끝에 10월14일 90%의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익명을 원한 석유공사 관계자는 “당시 사우스 옥토버 광구는 아직 석유를 발견하지 못한 탐사광구로 분류됐으며 가치도 낮게 평가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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