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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산은 돈 다 갚는다 … 1조1262억원 … 8일까지

GM대우가 산업은행 대출금을 모두 갚기로 했다. GM대우는 1일 산은 잔여 대출금 1조1262억원 전액을 8일까지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의 간섭에서 벗어나 독자 생존의 길을 걷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GM대우는 올해 5월부터 산은과 대출금 만기를 한 달씩 연장해 왔다.



 이로써 GM대우와 산은의 채무 관계는 종료되고, 산은은 GM대우 지분 17%를 소유한 2대 주주 자격만 유지하게 됐다. GM대우는 산은이 그동안 요구해 온 사항에 대해서는 논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산은은 그동안 대출금 만기 연장의 조건으로 ▶공동 재무책임자 선정 ▶GM대우의 장기 생산물량 보장 등을 요구해 왔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게 된 것은 올해 판매가 전년 대비 33% 증가하면서 재무상황이 좋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이번 상환으로 연간 금융비용이 수백억원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기존 대출금은 우리 입장에선 불리한 조건이 붙어 있어 GM대우가 갚겠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대출금 만기일이었던 8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논의해 온 쟁점에 대해서도 상당 수준 의견이 접근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산은은 그동안 대출금 만기 연장을 내걸고 GM대우를 압박했던 협상카드가 사라진 셈이다.



김태진·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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