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명품 브랜드 광고 만들 때 가장 먼저 찾는 이 사람





명품·아트북 출판사 ‘애술린’의 발행인 애술린, 내달 한국에



세계적인 명품·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의 발행인이자 아트 디렉터 프로스페어 애술린이 부인이 자 사업동반자인 마틴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브랜드 시대다. 명품은 말할 것도 없다. 브랜드 없는 명품을 상상할 수 있을까. 세계 최고의 명품·아트북 출판사로 꼽히는 ‘애술린(Assouline)’의 발행인이자 아트 디렉터인 프로스페어 애술린은 ‘명품의 DNA’를 찾아내는 사람이다. 샤넬·루이비통·크리스찬 디오르·카르티에 등 내로라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비주얼 메시지를 구현하기 책자를 제작하고 광고를 의뢰할 때 가장 먼저 그를 찾는다.



 애술린이 다음 달 1일 지식경제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리는 ‘제3회 글로벌 패션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 한국을 찾는다. 방한에 앞서 중앙SUNDAY 매거진 한영아 뉴욕 통신원이 그를 뉴욕 맨해튼 본사에서 만났다.



 “명품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려면 브랜드 고유의 유전자를 찾아내 그 의미를 비주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런 DNA를 쉽게 찾을 수 없다면 그 브랜드는 발전하기 어려울 수 있죠. 그럴 경우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그것만의 DNA를 만든 후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는 샤넬의 예를 들었다. 샤넬 책을 디자인하면서 가장 샤넬다운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애술린이 제작한 샤넬의 광고 이미지(맨 왼쪽)와 미키모토의 브랜드 책자. [애술린 제공]



 “세 권의 책을 디자인하고 나서 샤넬의 트레이드 마크인 퀼팅 가죽으로 책의 케이스를 만들자고 제안했어요. 가방을 만드는 고급 소재로 책 커버를 만들자는 제안에 그들은 몹시 망설였지만, 결과는 대히트였죠. 70만원이 넘는 그 미니 시리즈는 지금도 꾸준히 팔려나가는 스테디셀러가 됐습니다.”



 애술린은 이번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맡았다. 고급스런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비주얼 메시지 전략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자신이 샤넬·고야드·크리스찬 디오르·코치 등과 진행했던 콜라보레이션(협업)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전해줄 예정이다.



 “브랜딩이란 본질의 가치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화려한 무대를 위해 누군가 보이지 않게 노력해야 하듯,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의 DNA를 만들어 내고 있는 장인의 손길이죠. 그것이야말로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Basic component)라고 생각합니다.”



 애술린은 아내 마틴과 함께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함께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28일자 중앙SUNDAY 매거진에 실린다.



정형모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