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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이와 “북, 대화 막히면 추가도발 가능”







오코노기 마사오(左), 히라이와 슌지(右)



일본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북한의 포격 의도를 풀이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도발 가능성을 지적했다.



 게이오대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교수는 “한국과 미국의 현 대북 전략은 북한과 대화에 응하지 않는 무시전략이었다”며 “북한이 다소 거친 수단을 사용한 것은 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정치적 메시지”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순히 한국을 혼란시키기 위해서라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포격했을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올해 두 차례 방중한 데 이어 3남 정은의 등장,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는 모두 북한의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후계 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중국과의 관계를 다지고, 미국과 대화하겠다는 것이다.



 간사이가쿠인(關西學院)대 히라이와 슌지(平巖俊司) 교수 역시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티븐 보즈워스의 방중 시기에 맞춘 것은 미국을 협상장으로 끌어내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의 협의에 끝까지 응하지 않을 경우 또다시 도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우려했다.



 정책연구대학원대학 미치시타 나루시게(道下徳成) 교수는 “한국 측에 사상자가 발생함으로써 단기적으론 반발을 초래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론 미국과 한국으로 하여금 ‘상황을 에스컬레이트 시켜선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재일동포 3세로, 북한 사정에 밝은 간사이대 이영화 교수는 “이번 공격은 외부 긴장을 조성해 북한 내부의 갈등을 해결하려는 목적에서 한 일”이라 고 분석했다.



도쿄=박소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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