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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징이 “남북한, 서둘러 대화 재개해야”







진징이(左), 장롄구이(右)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 사이에선 “남북한이 서둘러 대화를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대규모 군사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게 봤다.



 베이징(北京)대 조선문화연구소 진징이(金景一) 소장은 “북한의 포격은 남북 간에 대화 없이 긴장국면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지적한 뒤 “남북은 군사 충돌이란 최악의 국면에 접어든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黨校) 장롄구이(張璉瑰) 교수도 “연평도 포격 사건은 비핵화 노력이 파탄지경에 이르고 남북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어온 끝에 결국 무력 충돌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상하이(上海) 푸단(復旦)대 한국연구센터 스위안화(石源華) 주임은 “천안함 사건 이후 미국과 한국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계속해왔고 북한 핵 문제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6자회담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북한이 천안함 사건의 책임을 인정하도록 북한을 자극했다”고 주장했다.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진찬룽(金燦榮) 부원장은 “이번 포격이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와 때를 같이해 나온 점을 주목한다”며 “한국에 타격을 가해 미국을 북한과의 양자회담에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 남북 관계가 개선되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우려했다. 북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칭화(淸華)대 국제문제연구소 중·미관계 연구센터 쑨저(孫哲) 주임은 “중국은 내년 초께 6자회담 재개를 위해 교섭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북한 도발은 중국의 이런 노력을 뒤엎은 행동”이라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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