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국회 경시’ 발언 … 일 법무상 끝내 사임









국회 경시 발언으로 야당의 공격을 받아온 일본의 야나기다 미노루(柳田稔·사진) 법무상이 22일 사임했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이날 아침 야나기다 법무상을 총리관저로 불러 약 20분간 이야기를 나눈 뒤 사표를 받았다. 후임은 당분간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이 겸직한다.



 야나기다 법무상은 14일 지역구인 히로시마(廣島)에서 열린 취임 축하연에서 “법무상은 (국회에서)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개별 사안이나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답변을 삼가겠다’고 하면 되고, 이것으로 안 되면 ‘법과 증거를 토대로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다’ 하면 된다”고 말했다. 야권은 일제히 들고 일어났고, 22일엔 참의원에 문책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었다. 간 총리는 애초 야나기다 장관을 유임시킬 방침이었다. 법무상의 사퇴가 자칫하면 센고쿠 관방장관 사임 논의로 불똥이 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센고쿠 장관 역시 지난주 “자위대는 폭력장치”라고 말해 야당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굴욕외교 등으로 간 내각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사퇴카드를 빼낼 수밖에 없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2일 발표한 간 내각 지지율은 정권 위험수위인 26%를 기록했다.



도쿄=박소영 특파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