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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행낭으로 꼭 받아봐, 인문학 영감 준 신문”

신봉길 대사(오른쪽)가 아들 정호씨와 서울 한남동 자택 거실에서 그동안 스크랩해 둔 기사를 보며 얘기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외교통상부의 신봉길(55) 국제경제협력대사는 중앙SUNDAY 매니어다. “부자(父子)가 함께 중앙SUNDAY를 잘 보고 있다”는 말을 어느 자리에서 했다는 얘길 듣고 지면에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 손사래를 쳤다. 외교부의 ‘승인’이 난 뒤 시작된 인터뷰. 사양하던 모습과 달리, ‘중앙SUNDAY의 매력’을 쉼 없이 쏟아냈다.

취직한 아들에게 중앙SUNDAY 추천한 신봉길 대사

주 중국 대사관 공사 시절, 인터넷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신 대사는 “국내외 석학들, 트렌드를 세팅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참 좋았다”고 한다. 2007년 9월 주 요르단 대사로 발령이 나 지난 8월 말 귀국할 때까지 아예 ‘파우치’(외교행낭) 편으로 신문을 받아봤다. 요르단 암만으로 가는 외교부 파우치는 2주에 한 번이다. “두 주치를 한번에 받아봤는데 어쩌다 행낭에 빠질 때가 있어요. 곧바로 전화하죠. 4주치 중앙SUNDAY가 도착하는데, 그 기분도 꽤 괜찮아요.”

인터넷으로 볼 수도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신 대사는 “중앙SUNDAY는 기사와 사진, 제목이 함께 담긴 ‘종이 신문의 틀’로 보고 싶은 신문”이라고 했다.

신 대사는 “ 주 암만의 공샤오성(宮小生) 중국 대사와 친하게 지냈다”며 “중앙SUNDAY에 실린 중국 관련 기사를 대화 테이블에 올려놓고 얘기할 때도 많았다”고 했다. 지난 7월 둘째 아들 정호(25)씨가 군 제대 후 취직했다. 취업 낭보를 전하는 아들에게 신 대사는 “선데이를 구독하라”고 권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소홀해지기 쉬운 인문학적 영감을 중앙SUNDAY를 보며 채워가라는 뜻에서다. “7일자 홍대 앞 클럽 기사를 스크랩해 뒀어요. 금요일 저녁 아내와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나이 들었다고 쫓아내면 어쩌나 걱정도 되지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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