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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도박의 무서움과 심각성 스페셜 리포트서 실감

도박중독을 다룬 스페셜 리포트(11월 14~15일자 20~21면)를 잘 읽었다. 기사를 읽으면서 도박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알았고 개인의 힘으로는 고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기자가 취재한 강원랜드 기사를 보면서 마치 별나라 얘기를 듣는 듯했다. 그렇게 많은 재산을 잃고도 도박을 계속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심하기도 했지만 불쌍한 생각도 들었다. 그런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만 보고 알아서 고치라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기사를 읽고 이런 도박 문제는 나라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그런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도박업체들이 앞장서서 돈도 내고 해결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민들에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도박에 대해 한번 생각할 기회를 준 좋은 기사인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문제와 함께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는 기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혜주 (69·주부·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음악보다 감동적이었던 손열음씨의 음악 이야기

피아니스트 손열음씨가 쓴 로베르트 슈만의 환상곡에 대한 관한 글,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편지, 슈만의 Fantasie’(11월 14~15일자 31면)는 내가 지금까지 읽은 어떤 음악 평론보다 아름다웠다.
나는 계이름 ‘솔’과 ‘라’가 가깝고도 먼 음정일 수 있다는 생각을 아직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슈만의 환상곡에서 왼손 베이스가 같은 음정을 두드리는 것이 스승의 딸인 클라라에 대한 슈만의 사랑 고백, “그 나지막한 음, 그건 바로 당신”일 줄 여태 몰랐다.
손열음씨의 글은 음악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악상을 노래하고 있었다. 손열음씨가 쓴 글을 읽는 동안 슈만의 환상곡을 떠올리고 상상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중앙SUNDAY를 덮고 슈만의 음악을 듣고 있다. 이 가을, 아름다운 글을 읽고 아름다운 음악을 듣게 해 준 그 글이 정말 고맙다. 강윤희 (30·공무원·서울시 양천구 목1동)

당찬 대학생 사장의 공정여행 소신에 공감

걷기 열풍이 불면서 제주도의 올레길이나 북한산의 둘레길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다녀간 자리에는 소음과 공해, 쓰레기만 넘쳐난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공정여행은 즐거운 불편, 사회를 바꾸는 작은 힘이죠’라는 제목의 대학생 사장 고두환씨에 대한 기사(11월 14~15일자 11면)를 읽으면서 여행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모두 좋은 여행이 공정여행이란 사실에 공감했다. 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대학생 사장 고씨가 새로 시작한, 여행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공정여행 사업은 특별하면서도 그 의도가 참 신선하고 바람직해서 돋보였다. 여행자는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 관광수익은 지역주민에게 돌아가게 하는 공정여행, 모두가 다 함께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대학생 사장님의 당찬 포부가 꼭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조달훈 (53·회사원·부천시 원미구 상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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