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군산대학교, 신기술 창업단지 조성 ‘새만금 메카’





[뜨는 명문 호남권 대학]



군산대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학생들이 반도체와 금속의 얇은 막을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다. 〔군산대 제공〕



군산대는 새만금을 선도하는 중심대학이라는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21세기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새만금의 모든 것을 군산대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실력을 갖추고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그 첫 프로젝트가 군산시 오식도동에 조성하고 있는 새만금캠퍼스다. 캠퍼스 부지로 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4만여㎡를 지난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무상 관리전환 형식으로 넘겨 받았다. 시가 100억원대를 웃도는 이 캠퍼스 부지는 군산시 비응항과 3㎞ 거리에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가 뛰어나다.



 군산대는 전체 부지중 절반인 2만여㎡에 ‘신기술 창업집적단지’를 만든다. 이곳에 전북도·군산시가 지역발전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조선해양·풍력발전·건설기계 분야의 우수 벤처나 중소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들 관련 분야의 신기술을 집적화해 새만금 저탄소녹색기술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게 된다. 이 창업집적단지 조성을 위해 군산대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토목시설과 상하수도, 조경 등 기반 조성사업비로 17억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에는 학교의 자체 부담분과 지자체의 지원금 등 총 57억원을 투자한다.



 새만금캠퍼스의 나머지 부지 2만여㎡에는 산학융합단지를 만든다. 조선해양 등 일부 학과 캠퍼스를 옮기는 한편 기업·연구소 등을 입주시켜 연구개발(R&D)과 교육, 일자리 세마리 토끼를 잡는 게 목표다. 이곳에는 자동차·반도체 등에 필수품인 핵심부품 소재의 국산화를 연구하는 플라즈마 연구센터와 건설기계종합지원센터, 조선해양 융복합기술개발센터, 갯벌연구소 등이 입주한다. 또 ‘바다위의 KTX’로 불리는 국내 유일의 초고속 위그선 조종사 훈련센터도 들어선다.



 김형주 기획처장은 “새만금캠퍼스에 연구·교육·산업 기능을 결합한 신기술 창업단지와 산학융합단지가 들어서면 앞으로 10~20년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펼쳐지는 새만금 녹색테크노밸리를 이끄는 선도모델역이자 우리대학이 국내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대는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 성장 동력이자 미래 유망산업으로 꼽히는 기계·자동차·조선과 ▶부품소재·IT ▶생물·바이오 ▶환경·에너지 ▶해양레저·관광·문화 ▶국제비즈니스 분야 중심으로 대학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산대가 새만금에서 필요한 인력의 40% 이상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학교 측은 새만금 내부 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이면 70여만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군산대는 이 같은 관점에서 2008년 조선공학과를 비롯해 해양경찰학과, 물류학과를 신설했다. 이들 학과는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해양 고급 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주목을 받는다. 73%인 취업률을 100%까지 높일 수 있도록 전공별 맞춤 취업지도, 자기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시스템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대는 22일까지 접수하는 수시 2차로 568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520명은 대안학교 졸업생이나 간호학과 남학생, 교사 추천, 공무원·군인경찰 자녀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48명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거친다. 정시모집은 12월 8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한다. 일반 ‘가’군에서 397명, ‘다’군에서 363명 선발한다.



 군산대는 장학금 환원율이 전국 대학 중 4위다. 수능성적 장학금을 비롯해 마일리지 장학금, 공로장학금, 외국능력우수장학금 등 교내·외 장학금이 33종류에 이른다. 2010학년도 대학정보공시 자료에 따르면 장학금 지급률이 90%다. 수능성적 우수학생의 경우 재학중 최대 4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장대석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