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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 신해양시대 … 풍력·태양광 인재 육성





[뜨는 명문 호남권 대학]



목포대 식품산업지역혁신센터 소속 연구원이 천일염 성분 분석과 관련된 실험을 하고 있다.[목포대 제공]













목포대에는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와 ‘천일염 및 염생식물 산업화사업단’이 있다. 국내 대학에서는 유일하다. 대학과 인접해 있는 신안군 뿐만 아니라 전남이 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80∼90%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천일염에 대한 연구 성과는 2007년 600억 원대에 불과하던 천일염 시장을 확대하는 데 역할을 했다. 갯벌에서 나오는 국내산 천일염의 미네랄 함량이 외국산에 비해 높고 천일염 등에 식품 첨가물을 넣어 만든 가공염은 간 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2년 전만 해도 광물로 취급되던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받기까지는 연구소의 도움이 컸다. 사업단은 천일염 분쇄장치 등 39건을 특허 출원했다. 지역 특산품에 대한 대학의 연구가 시장 개척 등 경제적인 성과로 연결된 것이다.



 목포대는 연구개발·산학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신(新)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목포대가 지난 4년간 확보한 연구비는 1778억 원이다. 전남에선 유일하게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해상풍력 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를 운영 중이다. 2014년 5월까지 5년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실무형 전문인력 육성을 맡는다. 해상풍력·태양광발전시스템 기술, 기반기술, 에너지 기술 분야의 인력을 연간 180명씩 배출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글로벌 녹색산업시장 선점과 관련 기술의 국제 경쟁력 확보가 우선 목표다.



 인문한국(HK) 사업에 선정된 도서문화연구원은 ‘섬의 인문학- 공간인식 패러다임의 문명사적 전환’을 집중 연구한다. 향후 10년 간 8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는 이 연구원은 육지가 아닌 섬·바다 중심의 새로운 공간 개념을 통해 해양연구의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천일염처럼 지역 산업·경제 발전을 위한 연구도 활발하다. 전남권 고용창출과 조선산업 혁신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중인 NURI 조선인력양성사업단과 다도해문화콘텐트사업단이 대표적이다. 최근엔 차(茶)와 관련된 지역의 교육기반 확충,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지원 등을 위해 전남 보성군과 협약을 맺었다. 보성군으로부터 연구·실습용으로 기증받은 차 묘목 2500그루를 활용해 목포시 용해동 목포캠퍼스에 1652㎡의 다원을 조성했다.



 이광복 기획처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특화 하는 종합대학으로 만드는 등 해양 자원을 지역·대학 활성화의 도약대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존 학과의 구조조정을 통해 해양학 관련 학과·대학원 과정을 신설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해양 관련 단과대학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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