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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야 놀~자 시즌 Ⅲ - 박희영, 안나 로손의 프라이빗 레슨 [35]

골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퍼터입니다. 스코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클럽이 퍼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3회에 걸쳐 퍼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퍼팅 ① - 거리 조절

박희영



공 처음부터 구르게 하려면

스트로크 낮게 가져가야










퍼팅 스트로크를 개선하려면 볼의 30㎝ 뒤쪽에 티를 꽂은 뒤 백스윙으로 티를 맞히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JNA 제공]



▶ 이번 주에는 롱퍼팅과 거리 조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롱퍼팅은 반드시 집어넣겠다는 생각보다는 다음 퍼팅에서 확실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거리에 공을 보내겠다는 생각으로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롱퍼팅에서는 방향과 거리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중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거리감입니다. 방향성이 아무리 좋아도 거리가 맞지 않으면 다음 퍼팅에서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 때문입니다.



퍼팅을 했는데 홀에 크게 못 미쳤다면 대개 폴로 스루를 제대로 해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백스윙 크기에 비해 폴로 스루가 짧은 것이죠. 폴로 스루의 길이가 백스윙만큼만 되면 공을 홀 근처에 세울 수 있습니다. 억지로 폴로 스루 크기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계추가 진자 운동을 하듯 자연스럽게 스트로크가 이뤄져야 합니다.



거리가 긴 경우는 백스윙이 지나치게 길거나 퍼터가 높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백스윙이 높게 들리면 공을 쥐어박듯 임팩트가 되기 때문에 볼이 처음부터 구르지 못하고 처음에는 밀리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린의 상태에 따라 볼이 컵을 지나서 얼마나 구르게 될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롱퍼팅일수록 처음부터 공이 구를 수 있도록 스트로크를 낮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공의 구름을 좋게 하기 위해 공의 30cm 뒤쪽에 티를 꽂고 백스윙 동작을 하면서 티를 맞히는 연습을 합니다. 백스윙이 들린다면 티를 맞히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겠죠.



마지막으로 롱퍼팅을 잘 하지 못하는 분들은 매트로놈을 이용해 연습해 보세요. 자신의 리듬에 맞는 템포를 정해 10cm를 움직이든 50cm를 움직이든 일정한 템포 안에서 스윙이 이뤄지도록 연습하는 것이죠.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연습법입니다.



Tip ·일정한 리듬으로 스트로크 하라.

  ·거리가 짧을 경우 폴로 스루의 크기를 조절한다.

  ·거리가 길 경우 스트로크를 낮게 가져간다.







안나 로손



그립 너무 세면 몸 굳어져

롱퍼팅땐 항상 주의해야










클럽을 세게 쥐면 몸이 경직된다. 롱퍼팅에서는 그립의 악력부터 점검한다. [JNA 제공]



▶ 안나 로손입니다. 롱퍼팅은 어느 정도 감이 필요하긴 하지만 과학적인 분석이 함께 따라야 합니다. 퍼팅이 뛰어난 선수들의 플레이를 분석해 보면 퍼팅 확률이 떨어지는 경계선은 3m입니다. 아무리 퍼팅 실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해도 3m 이상의 거리에서는 성공률이 30%를 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5m나 7m의 거리에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또 ‘모든 롱퍼팅은 옆경사 퍼팅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방향과 거리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퍼팅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이러한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롱퍼팅을 할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방향과 거리 중 어떤 것이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주저 없이 거리를 택합니다.



초보자들은 특히 거리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합니다. 항상 퍼트가 짧다면 폴로 스루를 점검해보는 게 좋습니다. 백스윙을 한 만큼 폴로 스루를 해야 하는데 항상 폴로 스루가 짧기 때문에 공이 홀에 미치지 못합니다. 롱퍼팅을 할 때는 백스윙과 폴로 스루의 크기가 같아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제 생각에는 백스윙보다 폴로 스루가 약간 긴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해야 공이 좀 더 부드럽게 구르기 때문입니다.



생각한 것 이상으로 항상 공이 홀을 많이 지나친다면 지나치게 몸이 경직돼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몸이 경직돼 있으면 공을 지나치게 강하게 때리게 됩니다. 이런 스트로크라면 공은 구르지 않고 밀려갑니다.



몸이 경직되는 이유는 그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공을 강하게 때리는 골퍼는 그립을 지나치게 강하게 쥐고 있습니다. 그립을 세게 쥐면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스윙하기 전 어깨와 팔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클럽을 쥐는 습관을 들여야 롱퍼팅을 잘할 수 있습니다.



Tip ·백스윙 크기와 리듬을 일정하게 하는 연습을 한다.

  ·백스윙과 폴로 스루의 크기를 같게 한다.

  ·롱퍼팅에서는 그립의 악력을 점검한다.
 






※정통 스윙을 구사하는 박희영과 ‘스택 앤드 틸트(Stack and Tilt)’ 스윙을 하는 안나 로손은 샷 방법에 대해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기도 합니다. J골프 홈페이지(www.jgolfi.com) TV프로그램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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