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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명문 골프장 탐방 [7]롯데스카이힐 성주





눈을 드니 휘돌아 간 산세
눈 감으니 지저귀는 산새
근심일랑 잠시 접어두시라



천하명당으로 불리는 ‘성주’에 자리 잡고 있는 롯데스카이힐 성주 골프장. 사진은 스카이 9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내려다본 전경이다. 이 골프장은 서비스 부문에서 KS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스카이힐 성주 골프장 제공]







조선시대 왕실에선 출산을 할 때마다 아기의 태(胎)를 봉안하고 표석을 세웠다. 그리고 그 장소를 태실(胎室)이라고 불렀다. 경북 성주엔 세종대왕 왕자들의 태실이 있다. 그래서 성주는 ‘어머니의 품’ 또는 ‘천하명당’으로 불린다.



롯데스카이힐 성주 골프장은 이 같은 명당에 자리 잡고 있다. 세종대왕 왕자들의 태실에서 차로 불과 20여 분 거리다.



롯데스카이힐 성주는 가야산 북동쪽 기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일대에 18홀(파72·7220야드)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주변 산세가 마치 골프 코스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듯한 형상이다. 이곳에서 13㎞ 떨어진 태실처럼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입지다. 사람이 자연의 원초적 에너지를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다는 해발 600m 고지다.



이곳의 기운이 좋아서일까. 이 골프장에는 수령 100년 이상 된 청단풍 한 그루가 암반 사이에서 자라고 있다. 스카이 코스 3번 홀 그린 바로 뒤편에서 영겁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이 청단풍 앞에서 소원을 빌면 ‘사랑하는 이를 만나고 병도 낫게 된다’는 일화로 인해 일명 '사랑의 청단풍'으로 불린다.



"일제 강점기 때의 일화로 한 청년이 일본 순사에 쫓겨 사랑하는 정인을 뒤로한 채 마을을 도망치게 됐다. 그 청년이 수년 뒤 마을로 돌아왔을 때 사랑하는 정인은 그만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서로 열망하던 연인을 다시 만난 곳이 바로 청단풍 나무 아래였다. 청년은 온 마음을 다해 소원을 빌고 빌었는데 하늘에 뜻이 통했는지 정인의 병이 말끔히 낫게 돼 행복하게 살았다는 게 이 지역 마을 어르신들이 전해주는 얘기다.”



이승훈 대표는 "우리 골프장은 자연의 큰 기운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롯데스카이힐의 새로운 골프 문화’가 함께 숨쉬는 곳”이라고 말했다.



롯데스카이힐 성주는 롯데스카이힐 제주와 김해에 이어 롯데상사㈜가 세운 세 번째 명품 코스다. 대대적인 코스 리노베이션을 통해 전략적인 코스로 확 바꿨다는 게 골프장 측의 주장이다. 또 30개의 게스트 룸을 마련해 골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골프장 서비스 부문에서 KS(국가표준)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호텔급 서비스를 자랑한다.



게스트 룸의 이름은 각각 푸른하늘과 산새소리·시냇물소리·솔바람·솔향 등이다. 침대에 누우면 창 밖으로 수많은 별이 쏟아진다. 골프장 입구엔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세운 거대한 돌 조각상이 들어서 있다. ‘고객을 으뜸으로 모시겠다’는 골프장의 의지로 보였다.



성주=최창호 기자






중앙일보는 아리랑TV, 골프전문채널 J골프, 레저전문채널 놀TV와 함께 대한민국의 명문 골프장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골프장에 본지 기자가 방송 제작진과 함께 직접 찾아가 골프 코스를 둘러본 뒤 해당 골프장의 코스 특징과 음식 등의 정보를 자세히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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