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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자, 내년 ‘웨딩마치’





7년간 사귄 평민 출신 미들턴과
BBC “영국에 새 동화 펼쳐진다”



윌리엄 영국 왕자와 여자친구인 케이트 미들턴이 지난달 23일 영국 노스리치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함께 참석했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은 내년에 미들턴과 결혼할 예정이다. [노스리치 AP=연합뉴스]



영국의 윌리엄(28) 왕자가 7년간 만나온 동갑내기 여자친구 케이트 미들턴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영국 버킹엄궁은 16일(현지시간)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약혼했다”며 “결혼식은 내년 봄 또는 여름 런던에서 열릴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결혼식은 런던 근교 윈저성 내 왕실 전용 예배당인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006년부터 두 사람의 결혼설은 언론에 자주 보도됐지만 왕실은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



 윌리엄 왕자는 영국 왕위 계승서열 2위로, 찰스 왕세자와 1997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이에서 맏이로 태어났다. 그는 수려한 외모로 ‘세계 최고의 신랑감’으로 불려왔다. 여자친구 미틀턴은 평민 출신으로 완구 사업을 하는 집안의 세 자녀 중 장녀다. 두 사람은 2003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대에서 예술사 수업을 함께 들으며 사귀기 시작했다. 윌리엄은 친구들에게 “케이트는 내 정신적인 동반자다. 그녀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없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진 것은 2005년 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다. 같은 해 2월 미들턴은 찰스 왕세자, 해리 왕자와 함께 스위스로 스키여행을 다녀왔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여름 휴가지에 미들턴과 그의 부모를 초대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3년 전 인도양 세이셸 제도에서 휴가를 보내며 결혼을 약속했으며 최근 양가 가족들이 만난 자리에서 약혼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결혼식에서 미들턴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결혼식 때 썼던 티아라(왕관 모양의 머리 장식)를 착용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신문은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이 81년 어머니 다이애나의 결혼식에 버금가는 ‘세기의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혼을 앞둔 영국은 흥분에 휩싸였다. 영국 BBC방송 등은 “내년 영국에서 새로운 동화가 펼쳐진다”며 약혼 소식에 들뜬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미들턴이 윌리엄과 결혼하게 되면 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에 이어 유럽에서 네 번째로 평민 출신의 왕실 며느리가 된다.



이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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