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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목재·건설 … 한국과 함께 할 준비돼 있다”





바사르긴 러시아 지역개발부 장관





러시아의 시베리아 투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다. 동토를 녹이기엔 아직 무리지만, 해빙은 시작됐다. 러시아에서 극동·시베리아 개발의 주축인 연방 지역개발부의 빅토르 바사르긴(사진) 장관을 이타르타스 통신과 공동으로 서면 인터뷰 했다.



 -러시아가 시베리아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한국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러시아 정부는 7월 ‘2020 시베리아 사회·경제적 발전 전략안’을 채택했다. 경제분야를 포함, 주요 발전 방향과 시베리아의 주요 프로젝트, 정부 각 부처의 분야별 우선 사업 등이 들어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도 대통령 직할 시베리아 지구의 투자 프로젝트들을 승인했다. 러시아 정부의 장기 구상에는 이 지역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이 담겨 있다. 생산시설의 현대화·선진화, 혁신 기술 발전 등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시베리아 지역의 잠재력과 기술을 결합시킬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의 대부분 투자는 우랄 산맥 서쪽에 집중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한국과 시베리아 협력이 되겠나.



 “우리는 한국 기업들을 포함, 외국 기업들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한국 측의 투자 제안을 깊이 연구할 준비가 돼 있으며 또 한국과 함께 우리나라의 산업 잠재력을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



 -구체적인 투자 분야가 있나.



 “극동 지역 여러 분야가 한국을 기다린다. 목재 가공, 농작물 생산 및 가공, 광업, 운송, 자원 개발, 혁신 시설의 건설 등 많다. 우리는 이들 분야에서 양측이 기술적으로 협력을 깊게 하고 효율적 자원 이용에 기초한 선진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한다.”



 -중부 시베리아 협력을 위한 구체적 구상이 있다고 들었다.



 “사하 공화국의 관광휴양단지 ‘세베르느이 미르’가 있다. 세계적 수준의 관광·휴양 단지 조성사업이다. 또 사하공화국의 석유화학 단지는 천연가스 가공 시설을 만드는 것인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투자자들과 협상 중이다. 이르쿠츠크 첨단물질 단지 프로젝트는 관련 분야 첫 프로젝트로 나노 기술과 태양전지용 전략 물질인 다결정체 규소의 대규모 생산을 목표로 한다. 관광·휴양형 ‘바이칼항 경제특구 조성’도 있다. 부리야트 공화국에 세계적 수준의 휴양지를 만드는 것이다. 농업 분야에는 극동 및 바이칼 남부 지역에 농장 및 운송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한·러 공동취재팀



▶ 중앙일보=안성규 중앙SUNDAY 외교안보 에디터, 오대영 국제부문 선임기자, 정재홍 기자



▶ 이타르타스 통신=알렉세이 골리아예프 국장, 유리 로디오노프 국장, 블라디미르 쿠타코프 서울 특파원, 아나톨리 루닥 극동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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