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독일과 유럽에서 10년간 생활한 경험을 75년부터 80년까지 연재한 작품이 '시관이와 병호의 모험', 81년부터 86년까지 연재한 것이 '먼나라 이웃나라'다. 1400만부 팔린 '먼나라 이웃나라'(전 12권)는 온 국민의 역사교과서로 불리는 베스트셀러. 국내 인기에 힘입어 외국으로 수출, 영어·일본어·중국어판으로도 발행됐다. 그는 성실파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원고를 항상 미리 준비해놓기 때문에 지금까지 단 한번도 원고를 펑크낸 적이 없어서다. 대표작으로 '먼나라 이웃나라''가로세로 세계사''부자국민 일등경제''현대문명진단''신의 나라 인간의 나라'등이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간행물 윤리상을 받았다.
2006년부터 2년간 중앙일보에 '이원복의 세계사 산책'을 연재했다. 2009년 시작한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편은 청나라 말기 근대사에서 출발해 격동의 현대사로 이미 접어들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연재를 위해 그는 국내 출간된 중국사 관련 서적을 섭렵했다. 무엇을 물어봐도 중국 근·현대사의 주요사건 연보와 함께 시원한 해설이 돌아온다. 그래서 그의 별명은 '지식 크리에이터'. 중국편 연재는 같은 학부 김승민 교수가 이끄는 일러스트 그룹 ‘그림떼’가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