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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4년 전엔 당했지만 … 이번엔 일본·대만 두들긴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지난달 25일 부산 사직구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를 비롯해 류현진(한화)·이대호(롯데) 등 국내 최고 선수들이 모여 손발을 맞췄다. 이들은 2006년 도하 대회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있다. 당시 한국은 일본·대만에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방망이 최강, 류현진 활약 기대
“대만과 첫 경기, 투수 총동원”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 4년 전 도하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친 수모를 씻겠다는 각오다. 사진은 이달 초 부산 사직구장에서 함께 훈련한 대표팀 주축 타자 이대호(왼쪽)와 추신수. [부산=김민규 기자]





#추신수·이대호·김태균 트리오 ‘든든’



 타선은 추신수-이대호-김태균(지바 롯데)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가 책임진다. 이들은 2000년 캐나다 에드먼턴 세계청소년야구대회 우승의 주역이다. 전문가들은 한·미·일 3개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들의 파괴력을 역대 대표팀 최강으로 꼽는다. 여기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활약한 김현수·이종욱(이상 두산) 정근우(SK) 등이 클린업 트리오의 앞뒤를 받치고 있다. 하위타선과 백업멤버들도 날카로운 방망이 실력을 과시해 큰 걱정이 없다.



 마운드는 에이스 류현진의 활약이 관건이다. 대만과의 예선 첫 경기와 결승전 선발로 나설 류현진이 어떤 투구 내용을 보여주느냐에 메달 색깔이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김광현(SK)이 안면마비 증세로 인해 대표팀에서 탈락해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일본전에 강한 봉중근(LG)과 양현종(KIA)은 준결승 상대가 일본이 될 경우 차례로 투입된다. 약체인 홍콩·파키스탄전은 각각 김광현의 대체선수로 합류한 임태훈(두산)과 내년 롯데 1순위로 지명된 신인 김명성(중앙대)이 맡게 된다. 김시진 대표팀 투수코치는 “대만과의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임태훈을 제외한 모든 투수들을 대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만·일본 격파하면 금 보인다



 금메달 획득의 최대 걸림돌은 대만이다. 이번 대회를 야구 부흥의 계기로 삼고 있는 대만은 사활을 걸고 있다. 최종 엔트리 24명 중 해외파가 13명이다. 대만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대륙간컵 대회에도 아시안게임 출전 멤버들을 대거 합류시켜 담금질을 했다.



 사회인야구 선수가 주축인 일본도 무시할 수 없다.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은 “일본이 사회인 선수 위주라고 하지만 프로팀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받을 정도의 실력이다”라고 말했다. 한신 1순위로 지명된 투수 에노키다 다이키(도쿄가스)는 시속 15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는 요주의 인물이다. 대표팀은 13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홍콩(14일), 파키스탄(16일)과 B조 예선 3경기를 치른다. 조 1위(2위)를 차지하면 A조 2위(1위)와 준결승(18일)을 거쳐 19일 결승전에 나서게 된다.



글=오명철 기자

사진=김민규 기자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명단(24명)



▶ 투수(10명) 우완=안지만(삼성), 윤석민(KIA), 송은범(SK), 김명성(중앙대), 임태훈(두산) 좌완=봉중근(LG), 류현진(한화), 양현종(KIA) 언더=정대현(SK), 고창성(두산)



▶ 포수(2명) 박경완(SK), 강민호(롯데) ▶ 내야수(7명)



▶ 1루수=김태균(지바 롯데) 이대호(롯데) ▶ 2루수=정근우(SK)



▶ 3루수=최정(SK) 조동찬(삼성) ▶ 유격수=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



▶ 외야수(5명)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김강민(SK) 추신수(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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