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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막판 3점슛 내리 2개 … KT 끝내주는 끝내기





통신 맞수 SK에 패배 설욕
동부, 오리온스 꺾고 홈 4연승



박성운



4쿼터 막판에 터진 3점슛 2개가 KT를 구했다.



 KT는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SK와 홈 경기에서 73-65로 이겼다. 2연승을 올린 KT는 8승4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7승5패가 돼 5위까지 추락했고 3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KT로서는 일주일 전 패배를 말끔히 설욕한 셈이다.



 지난 3일 열린 1차전에서는 SK가 KT에 2점 차 승리를 챙겼다. SK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KT전 5연패를 끊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반면 KT는 홈에서 열린 라이벌전 패배에 자존심이 크게 상했다. 홈에서 SK에 통산 14승8패로 앞서 있는 KT는 그래서 더 깊은 상처를 입었다. 경기 전 전창진 KT 감독은 “통신사 간 라이벌전이라 더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다. SK와 1차전에 패한 걸 설욕하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초반은 최근 3연승의 기세를 반영하듯 SK가 앞서갔다. 김효범(20점·3점슛 6개)과 테렌스 레더(28점·12리바운드)가 공격을 주도하며 내외곽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올렸다. 특히 김효범은 1쿼터에만 8점(3점슛 2개)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제스퍼 존슨이 경기 초반부터 3점슛을 남발하며 찬스를 날렸다. 1쿼터에 쏜 6개의 3점슛 중 1개만 림을 통과했다.



 하지만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3점슛 정확도에서 앞선 KT 쪽으로 기울었다. 1쿼터에 슛 난사로 경기를 망쳤던 존슨(20득점·3점슛 4개)이 힘을 냈다. KT는 62-63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 종료 2분 전 존슨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67-65로 앞선 경기 종료 30초 전에는 3쿼터까지 5점으로 부진하던 박성운(10점)이 3점 쐐기포를 성공시켰다.



 SK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쏜 2개의 3점슛이 실패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또 김효범이 KT의 압박 수비에 막혀 4쿼터 내내 3점밖에 올리지 못한 게 뼈아팠다. 승리의 주역 박성운은 “홈경기라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 경기 종료 직전 성공시킨 3점슛이 쐐기 슛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는 홈에서 오리온스를 60-51로 꺾고 홈 4연승을 달렸다. 로드 벤슨이 25점·15리바운드·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오리온스는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김환 기자



◆프로농구 전적(10일)



▶부산

KT(8승4패) 73-65 SK(7승5패)

▶원주

동부(7승4패) 60-51 오리온스(4승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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