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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모든 재료가 예술이다

쒝Details of the Working Table - Desert samples쒞(2010), 400?400줢
말라비틀어진 선인장의 잔해, 투명해 보이는 게 껍데기, 아기 머리만 한 돌덩이에 하얗게 얹은 석고…. 이 같은 허접한 소재도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가브리엘 오로즈코(Gabriel Orozcoㆍ48)의 손길을 거치면 ‘오브제’가 된다. 이름하여 ‘사막의 샘플들(Desert Samples)’이다.

‘가브리엘 오로즈코 Selected Works’전, 10월 26일~11월 30일 서울 청담동 PKM 트리니티 갤러리, 문의 02-515-9496

그의 작품 경향을 한마디로 말하긴 어렵다. 푸른색·붉은색 원과 반원이 하얀 캔버스 위에 체스 판의 패턴처럼 반복적으로 오가는가 하면 떡메로 쳐낸 밀가루 반죽 같은
청동 덩어리에 다섯 손가락을 넣었다 뺀 듯한 두툼한 질감을 선보이기도 한다. 스포츠 스타들의 멋진 모습 위에 자신의 패턴을 겹쳐 화면을 분할하기도 한다.

그는 1996년 뉴욕 휘트니 비엔날레, 97년 카셀 도큐멘타 등 주요 국제전을 통해 주목받은 ‘잘나가는’ 작가다. 그의 대규모 순회 개인전이 2009년 뉴욕 MoMA를 시작으로
2010년 여름 바젤 쿤스트 뮤지엄을 거쳐 현재 파리의 퐁피두 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2011년 초 런던 테이트 모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첫 한국 전시다. 작가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영감을 얻어 제작한 회화·조각·설치·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 50여 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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