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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앞에 장사 없다

지난주 전 세계 시장 참여자들의 눈은 일제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쏠렸다. 3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미 연준은 6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추가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만큼의 돈을 풀어서라도 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보여줬다.

격언으로 보는 증시 Review

주식시장은 반색했다. 발표 이튿날인 4일 미국 다우지수는 2% 가까이 올라 1만1400선으로 올라섰다. 2008년 9월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전의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앞서 열린 이날 일본·중국 등 아시아 증시도 2% 안팎 올랐고,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증시도 2% 가까이 상승했다. 국내 증시도 랠리를 이어갔다. 4일 코스피 지수는 1942.5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음 날인 5일에는 장중 1966.99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다.

돈 앞에 장사 없다고 했던가. 전 세계 증시는 지금 막대하게 풀린 돈으로 잔치를 벌이고 있다. 일명 유동성 장세다. 미 연준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으로 달러 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상대적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수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3일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은 4일과 5일 이틀간 1조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다.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 펀드에도 다시 돈이 들어올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코스피 지수 전고점을 뚫고 나면 원금을 회복했다고 환매하는 자금보다 새로 펀드에 투자하겠다는 돈이 더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돈의 힘으로 시장은 어느덧 20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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