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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 배우러 온 하시모토 지사





서울과고·대원외고 등 방문
“어떻게 이리 잘하냐” 감탄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과 만난 하시모토 일본 오사카 지사. [연합뉴스]



“외국 대학에 졸업생을 많이 보낼 수 있는 비결은 뭔가요. 영어교사는 어떻게 뽑나요.”



 지난 4일 서울광진구 대원외고를 찾은 하시모토 도루(橋本徹) 일본 오사카지사가 최원호 교장에게 꼬치꼬치 질문을 던졌다. 또 학생들이 수업 중에 유창하게 일본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고는 “어떻게 이렇게들 잘하느냐”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하시모토 지사의 한국 교육 배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입국한 그의 일정에는 서울과학고·대원외고 방문 등 학교투어가 빼곡히 들어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도 만났다. 그는 이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교육에 대한 한국의 열정을 배우러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대원외고를 방문한 자리에선 “실력 있는 학생들이 (대원외고의 경우) 한 해 400명씩 배출된다는데 이것이 한국이 약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지사가 한국 교육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데다 동행한 관계자들도 모두 교육 관련 인사였다”고 전했다. 이쿠노 데루코 오사카 교육위원회 위원장, 나카니시 마사토 교육장 등이 그들이다.



 하시모토 지사는 1994년 와세다대를 졸업하고 97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변호사 출신이다. TV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명도를 높였고 2008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압도적 표차로 최연소 지사에 당선됐다. 그는 교육개혁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사카 지역 초·중생의 학력 향상을 위해 관내 기초 지자체인 시정촌(市町村)별 성적을 공개토록 하고 문제 교원 퇴출 등 개혁안도 추진 중이다. 그는 5일 성동공고·선린인터넷고를 방문했으며 6일엔 서울여상을 방문한 뒤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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