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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놓칠라 … 함부르크 감독 부랴부랴 “계약 늘리자”





계약 1년 반 이상 남았는데
2014년까지 2년 더 연장
독일 신문 “기본 연봉 2억”
오늘 2경기 연속골 도전



손흥민(왼쪽)이 함부르크와 2년 연장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함부르크 구단 홈페이지 캡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기대주 손흥민(18·함부르크)이 소속팀과 계약 기간을 2년 늘렸다. 프로 계약을 맺은 지 불과 4개월 만이다.



 함부르크 구단은 5일(한국시간) 손흥민과 2014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과 수당 등 구체적인 조건은 양측 합의에 의해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이 이번 계약으로 기본급으로만 월급 1만1000유로(약 1730만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약 2억760만원이다. 함부르크와 유소년 계약을 맺고 있던 손흥민은 만 18세가 된 지난 7월 8일 함부르크와 계약 기간 2년에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



 구단에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요청한 아르민 베 함부르크 감독은 “손흥민은 내가 본 선수 중 역대 최고의 유망주”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인하르트 기술이사는 “우리는 향후 재능 있고 성공을 추구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인데 손흥민은 이미 기량과 가능성을 동시에 증명한 선수”라고 계약 연장의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계약 연장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함부르크는 내가 발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이곳에서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동북고 재학 중이던 2008년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 국외 유학 프로그램’ 대상자로 뽑혀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유학했다. 손흥민은 이후 학교를 그만두고 지난해 11월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정식 입단했다.



 유소년팀에서 맹활약한 손흥민은 올 2월 16세·17세·19세를 담당하는 유소년 코치 3명 전원의 추천으로 함부르크 2군으로 올라섰다. 손흥민을 지켜본 에스테반 카르도소 2군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자 베 감독은 “때가 되면 손흥민을 1군으로 보내라”고 지시했다.



 올 6월 마침내 1군에 합류한 손흥민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9차례의 친선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9골을 터뜨려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FC 쾰른과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는 그림 같은 데뷔골을 터뜨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18세3개월22일. 함부르크 역사상 최연소 골이었다.



 손흥민의 재능을 재확인한 함부르크 구단은 부랴부랴 계약 기간 연장에 나섰다. 라인하르트 기술이사는 손흥민에게 2015년까지 계약할 것을 제안했지만 손흥민은 2014년으로 1년을 줄였다. 손흥민은 뤼트 판 니스텔로이(네덜란드)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함부르크의 최전방을 당분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11시30분 분데스리가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김종력 기자



1730 만원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이 기본급으로만 월급 1만1000유로(약 1730만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구단과 손흥민 측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합의에 의해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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