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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만찬에 상어알·거위간 없다” 동물보호 차원서 제외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11~12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의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먼 길 와서 피곤할 텐데 저녁 때 수프를 제공하라”고 직접 챙길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G20 정상회의 준비위는 전했다.



행사 준비 이모저모









 ◆첫 공식행사는 환영 리셉션=11일 오후 6시부터 첫 공식행사인 환영 리셉션과 업무만찬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중앙박물관이 선정한 11점의 국보급 유물이 이동통로에 전시되고, 8개국 언어로 유물을 안내한다. 첨단 정보기술(IT)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갤럭시탭(삼성전자의 태블릿 PC)도 비치될 예정이다. 각국 정상 내외와 재무 장·차관, 셰르파(사전대표 교섭단)와 수행 외무장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취임한 날짜의 역순으로 행사장에 도착한다.



 12일 주회의는 코엑스(COEX) 3층에서 열린다. 친환경과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했다는 게 준비위 설명이다. 주회의장은 녹색성장을 강조하기 위해 녹색 톤으로 꾸며진다. 정상회의장과 회의장 밖 대표단 간의 의사소통을 위해선 디지털 펜(종이에 내용을 쓰면 자동으로 컴퓨터에 입력되는 장치)이 제공된다.



 ◆배우자들은 고궁과 박물관으로=정상들이 회의를 할 동안 배우자들은 별도 행사를 한다. 첫날 만찬은 서울 한남동 리움 미술관에서 열린다. 숙소로부터의 이동거리 등을 따져 선정됐다. 12일에는 창덕궁 후원을 찾는다. 이어 민간 박물관인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점심을 함께 한다.



 한국을 떠날 때는 디지털 액자가 선물로 주어진다. 값비싼 물건은 국가 소속이 되는 점을 감안해 골랐다. 입국한 순간부터 회의 장면과 저녁 식사 자리 등에서 찍은 사진이 들어간다. 한국의 풍경도 함께 담긴다.



 ◆특산물로 만든 식사 메뉴=회의 기간에 롯데·조선·워커힐·신라·인터컨티넨탈 등 서울 주요 특급호텔 연회팀이 총출동해 계절 특산물로 음식을 만든다.



  음식 재료는 상주 곶감을 먹여 키운 상주 한우, 넓고 비늘이 없는 서해산 넙치(광어), 제주 한라봉, 영덕 대게 등이 사용된다. 상어알과 거위간 등은 동물보호 차원에서 제외됐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들을 위한 만찬주로 레드 와인인 ‘온다도로’가 선정됐다. 제분업체인 동아원의 이희상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소유하고 있는 와이너리 ‘다나 에스테이트’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온다도로’는 이탈리아어로 ‘황금 물결’을 뜻한다. 국내 소비자가격은 45만원.



 각국 재무장관들의 만찬주로도 동아원이 만든 레드 와인 ‘바소’가 나온다. 이탈리아어로 ‘항아리’를 뜻하는 브랜드다. 



이수기·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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