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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야 놀~자 시즌 Ⅲ - 박희영, 안나 로손의 프라이빗 레슨 <33>

아마추어 골퍼들이 스코어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어프로치샷을 연마하는 것이다. 어프로치샷이 좋아지면 쉽게 파세이브를 할 수 있다. 박희영, 안나 로손에게서 배우는 어프로치의 기본.



어프로치의 기본

박희영



공·목표 사이 장애물 없다면

그린 근처에선 굴리는 게 좋아










어프로치 할 때 어깨선과 목표물은 반드시 평행을 이뤄야 한다. [JNA제공]



▶ 어프로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띄워서 멈추게 하는 어프로치, 띄운 뒤 공을 굴러가게 하는 어프로치, 그리고 지면 위에 공을 굴리는 어프로치 등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쉬운 방법은 굴리는 방법입니다. 굴리는 어프로치는 손목을 거의 쓰지 않고 퍼팅을 하듯 스윙을 하면 되기 때문에 미스샷이 나올 확률도 줄어듭니다. 또 임팩트가 약간 부정확하더라도 어느 정도 기대했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띄우는 어프로치는 손목을 써야 하고, 클럽 페이스를 여는 각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또 임팩트가 부정확하면 붙이기는 고사하고 그린에 올리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공과 목표물 사이에 장애물이 없다면 그린 근처에서는 굴리는 어프로치를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우선 백스윙 크기를 조절해 거리를 맞추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겠지요. 클럽을 바꿔 거리 조절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 볼의 위치를 바꾸면 발사 각도가 변하면서 거리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프로치를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방향 설정입니다. 어프로치는 거리와 방향이 모두 맞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어프로치를 할 때는 공과 몸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오픈 스탠스를 선호합니다. 그래야 임팩트 전후로 양손이 지나갈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오픈 스탠스로 섰을 때 어깨의 방향이 함께 오픈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임팩트에서 잡아당기는 듯한 동작이 나오면서 공이 목표보다 왼쪽으로 날아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어깨는 어떤 경우라도 목표와 평행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샷이라면 스탠스·무릎·허리·어깨가 모두 평행이 돼야 하지만, 어프로치를 할 때는 의도적으로 스탠스를 오픈하기 때문에 어깨선이 가장 중요한 기준선이 됩니다.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공이 날아간다면 셋업 때 어깨가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Tip ·가능하면 띄우기보다는 굴려라.

  ·스탠스 정렬보다 어깨 정렬이 우선이다.

  ·스윙 크기가 변해도 항상 같은 템포를 유지하라.
 






안나 로손



항상 공 앞에 목표 설정하고 클럽 직각으로 놓은 뒤 스탠스










목표와 공을 잇는 일직선 후방에서 방향 확인. [JNA제공]



▶ 어프로치는 퍼팅과 함께 스코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프로치와 퍼팅의 숙련도에 따라 스코어는 10타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어프로치를 할 때 무엇보다도 클럽의 제어력을 높이기 위해 애씁니다. 클럽을 쉽게 다루기 위해 짧게 쥐는 편이죠.



 둘째, 저는 올바른 방향으로 서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프로치를 할 때 스탠스가 아주 나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 샷을 할 때처럼 몸을 정렬합니다. 클럽 페이스는 목표에 직각으로 하고, 스탠스와 무릎·허리·어깨를 목표와 평행하게 하죠. 이렇게 하는 게 방향을 잡기 쉽습니다.



 방향을 올바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련의 루틴을 거쳐야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어프로치샷을 할 때 거리가 짧기 때문에 셋업 때부터 목표에만 시선을 고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항상 목표와 공을 잇는 일직선 후방에 서서 방향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공 앞에 목표를 설정하고 그곳을 보면서 셋업을 합니다. 공 앞의 목표에 맞춰 클럽을 직각으로 놓은 뒤 스탠스를 취하고 마지막으로 그립을 잡습니다. 매우 귀찮고 소모적인 행동 같지만 샷을 확실하게 하는데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연습장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프로 선수는 어프로치샷 훈련에 연습 시간의 30~40%를 할애합니다. 반면 아마추어는 몸을 푸는 정도로만 어프로치 연습을 하죠. 전체 연습 비율을 따지면 10%가 될까 말까 한 수준입니다.



 프로골퍼들이 어프로치 연습을 많이 하는 이유는 그만큼 이 샷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 실력은 반드시 훈련량에 비례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에 맞춰 차근차근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달 정도면 스코어도 눈에 띌 정도로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ip ·클럽 페이스는 목표와 직각을 유지하라.

  ·공 앞쪽에 목표를 설정하라.

  ·항상 공 뒤에서 목표를 보는 습관을 들여라.
 






※정통 스윙을 구사하는 박희영과 ‘스택 앤드 틸트(Stack and Tilt)’ 스윙을 하는 안나 로손은 샷 방법에 대해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기도 합니다. J골프 홈페이지(www.jgolfi.com) TV프로그램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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