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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적 완화, 달러 약세 가속화 … 글로벌 증시 부양 효과 가져올 것”





‘브릭스’ 창안자 오닐 골드먼삭스 회장





“전 세계 증시는 15개월 전부터 상승장에 진입했다.” 짐 오닐(사진) 골드먼삭스자산운용 회장은 3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닐 회장은 “주식의 위험 보상가격(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을수록 향후 주가 상승을 전망할 수 있다”며 “과거 25년 평균치(3~3.5%)까지 리스크 프리미엄이 내려갈 때까지 주가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먼삭스에 따르면 현재 리스크 프리미엄은 5% 수준이다.



 ‘브릭스(BRICs)’란 용어의 창시자답게 그는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와 ‘넥스트11’ 국가의 증시를 밝게 봤다. 골드먼삭스가 새 보고서에서 언급한 ‘넥스트11’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멕시코·터키 등이 포함됐다. 그는 브릭스와 넥스트11 국가가 세계 경제의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 근거로 내수 기여도를 들었다. 현재 6조9000억 달러에 달하는 브릭스 등 이머징 국가의 소매판매 여력이 향후 20조 달러까지 늘어나며 세계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 완화 정책은 달러 약세를 가속화하며, 전 세계 증시를 부양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환율전쟁에 대해서는 “서구 미디어가 만들어 낸 상상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둔화하는 데 비해 독일 등 선진국의 대중국 수출이 급증하는 걸 보면 글로벌 수지 불균형 논란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닐 회장은 또 향후 10년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한국이 기여하는 비중이 세계 8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위인 중국의 GDP는 10년 뒤 미국의 3분의 2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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