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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폭파 알카에다 아라비아지부는





미국, 예멘발 ‘소포 폭탄’ 배후로 지목
작년 성탄절 미국행 여객기 폭파 시도





한국석유공사 송유관을 폭파한 것으로 전해진 알카에다 아라비아 지부(AQAP)는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하부 조직이다. 지난해 1월 알카에다 사우디아라비아 지부와 예멘 지부가 통합해 출범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AQAP를 테러조직으로 공식 지명했다.



 지도자는 나세르 알와하이시로 알려져 있다. 예멘 출신으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보조관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2006년 동료 26명과 함께 예멘 감옥을 탈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를 1급 수배 명단에 올려놓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국적의 안와르 알올라키(사진)가 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하며 AQAP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알올라키는 9·11 테러 당시 납치한 비행기를 몰고 미 국방부로 돌진했던 테러리스트들과 관련이 있다는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다. 현재는 미 중앙정보국(CIA)의 ‘사살 또는 체포 리스트’에 올라 있다.



 AQAP는 지난해 성탄절의 미국 디트로이트행 여객기 폭파 미수 사건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밝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범인인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는 FBI 수사에서 “나 같은 사람들이 예멘에 더 있고 그들은 조만간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지난 4월 예멘 주재 영국 대사를 겨냥한 자살폭탄 공격, 5월 미 뉴욕 타임스스퀘어 폭탄 테러 미수 사건, 지난달 29일 적발된 미국행 비행기를 이용한 ‘소포 폭탄’ 테러 기도의 배후도 AQAP라고 서방 정보기관들은 보고 있다. 미 워싱턴 포스트는 최근 “AQAP의 미국에 대한 위협 수준이 상부 조직인 알카에다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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