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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주 러시아 대사 소환” 러 “메드베데프, 다른 섬도 방문”

일본 정부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방문에 대한 항의 표시로 모스크바 주재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일본 외상은 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고노 마사하루(河野雅治) 주러시아대사를 조만간 일시 귀국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시귀국’의 형식을 빌린 사실상의 대사 소환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마에하라 외상은 “이번 조치는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와 상담해 결정한 것”이라며 “(일시 귀국 이후의 추가 조치는) 고노 대사로부터 사정을 듣고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이 같은 조치가 나온 후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쿠릴열도 쿠나시르(일본명 ‘구나시리’·國後)에 이어 일본과 영토 분쟁을 빚고 있는 다른 도서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일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를 방문,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소개하면서 “대통령이 다른 섬들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들 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 보좌관은 "일본의 자국 대사 소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주일 러시아 대사를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은 이날 “오는 13, 14일 요코하마(橫濱)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일·러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고노 대사가 러시아로 돌아가는 일정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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