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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 막자"…항모 3척 5~7년 내 배치





인도 국방장관 동진 정책 추진
중국, 인도양 진출 전략 드러내
인도, 미국서 전투기 구매 검토





‘중국 견제 카드’ 로 미국과 밀착하고 있는 인도가 해ㆍ공군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 AK 안토니 국방장관은 ‘5~7년 내에 인도가 항공모함 3척을 실전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도 군사전문 사이트 디펜스월드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는 아라비아해와 벵골만을 방어하기 위해 2척의 항공모함 체제를 구축했으나 최근 3척 체제로 전략을 바꿨다. 이는 해군력을 증강한 중국이 인도양에 전략 거점을 확보하며 노골적으로 인도양 진출 전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남중국해가‘중국의 호수’가 되나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맞서 인도는 ‘동진정책(Look East)’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를 넘어 인도양까지 넘보려고 하자 항모를 증강해 중국의 진출을 저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인도가 운용 중인 항공모함은 영국에서 들여온 2만8000t급 비라트호다. 2012년 퇴역이 예정돼 있는 이 항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도는 러시아에서 4만5000t급의 항모 아드미랄 고르시코프호를 들여와 개조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도는 자국 기술로 항공모함을 건조 중이다. 2012년 진수하게 될 이 항공모함은 길이 252m, 배수량 4만1340t급이다. 20대의 전투기와 10대의 헬기 등 30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다. 이 항모가 완성되면 한 척을 추가 건조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중국을 봉쇄할 수 있는 해상통로인 말라카 해협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와 군사 교류 폭을 넓히고 있다. 또 남중국해의 관문인 베트남과의 군사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ㆍ필리핀과 합동 훈련을 통해 잠재적인 군사작전해역인 남중국해를 사전에 탐사하며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맘모한 싱 인도 총리의 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에도 일본ㆍ말레이시아와 함께 베트남을 포함시키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베트남은 군함의 유지ㆍ보수를 위해 인도 해군에 캄란만의 항구를 개방하겠다고 제안했다.



인도는 공군력 증강에도 힘을 쏟아 110억 달러(약 12조3000억원) 상당의 미국 전투기 126대의 구매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형 군 수송기인 ‘C-17 글로브마스터3’ 10대도 포함돼 있다. 중국과 분쟁이 발생하면 접경 지역으로 신속히 병력을 파견하기 위한 수단이다.또 인도는 러시아의 ‘PAK FA’ 전투기를 기반으로 한 신형 스텔스 전투기 300대를 러시아와 공동 생산키로 했다. 이 전투기는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22랩터’에 필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콩=정용환 특파원 narrativ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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