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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강원도 철원 최전방 GP에 기관총 2발 총격





군 “즉각 대응사격 … 피해 없어”





북한이 29일 오후 중동부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내 우리 군 GP(초소)에 2발의 총격을 가해와 우리 군이 즉각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오후 5시26분쯤 북한군이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최전방 GP에 14.5㎜ 기관총으로 추정되는 화기로 2발의 총격을 가해 왔다”며 “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즉각 K-6(12.7㎜) 기관총으로 3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14.5㎜ 기관총은 유효사거리 1.4㎞로 파괴력이 큰 중화기다.



 이 관계자는 “우리 측 피격 지점은 GP 하단으로 추정되며 피해는 없었다”며 “우리 군은 사격과 더불어 ‘귀측의 총격 도발로 인해 아군의 자위권을 발동하여 대응사격을 했다. 귀측의 정전협정 위반을 엄중히 경고한다’는 내용의 경고 방송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의 GP와 우리 GP는 1.3㎞ 떨어져 있다.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으며 유사시 즉각 출동이 가능한 합동전력을 대기시켜 놓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우리 군의 경고방송 이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북한군은 이에 앞서 이날 우리 측이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전날 거부한 데 대해 “대화 거절로 초래되는 북남관계의 파국적 후과(결과)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통감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해 이번 총격이 이와 맞물려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5일 우리 군의 심리전 수단에 대해 물리적 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북한군의 DMZ 내 총격은 2007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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