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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설투자 1조8000억 더 늘린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사상 최대규모인 40조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을 찾은 학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시설투자에 당초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20조원을 투입할 전망이다. IR(투자자 관계)팀장인 이명진 상무는 29일 3분기 영업실적(확정치)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5월 발표한 올해 18조2000억원의 시설투자 계획 중 3분기까지 약 15조원을 집행해 83%의 집행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계획보다 투자가 더 이뤄지는 분위기라 연말까지 시설투자 규모는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약 2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공개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 40조2300억원에 영업이익 4조8600억원이다. 매출은 창사 이래 분기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2분기(5조100억원)보다 1500억원 줄었지만 선방했다는 중론이다. 이민희 동부증권 기업분석본부장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과 액정화면(LCD) 수요 감소 등을 감안하면 좋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가 효자였다. 2분기에 2조9400억원이던 반도체 영업이익은 3분기에 3조4200억원으로 늘었다. 분기별 최대 실적이자 전체 영업이익의 70%에 해당한다. 신현준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40나노급 비중 확대와 30나노급 양산을 적극 추진하고 스마트폰·서버용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반도체 시황이 최악으로 치닫던 2008년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 미국의 글로벌 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10조원 넘게 반도체에 투자했으며 내년에도 10조원 정도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진 상무는 “주력사업의 전략적 투자가 중장기적 경쟁력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갤럭시S·웨이브폰 등 스마트폰의 역할도 만만찮았다. 두 가지 전략 스마트폰의 선전에 힘입어 정보통신사업은 매출 11조1200억원, 영업이익 1조1300억원의 괜찮은 실적을 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것이다. 스마트폰 중심의 고가 단말기 판매가 늘어 평균 판매단가가 높아졌다.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10.2%)를 기록했다. 김환 무선부문 상무는 “태블릿PC의 마진이 스마트폰보다 좋기 때문에 앞으로 삼성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해외에서 잘 팔리면 실적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수원 사업장인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최지성 대표 등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1주년(11월 1일) 기념행사를 했다.



문병주·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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