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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한 경찰 2명 경고, 승진 배제하겠음”

“서울 강북권 교통과장(경정)과 타 부처 파견 경정 한 명이 인사 청탁을 해 경고조치 및 올해 승진 시 절대 배제하겠음.”



조현오 청장의 일벌백계 e-메일

 조현오 경찰청장이 인사 청탁에 대한 강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e-메일을 26일 경정 이상 전 간부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정기 인사는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이뤄진다. 조 청장은 e-메일에서 “다들 청탁을 하는데 나만 순진하게 청장 말을 믿었다가 손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정 두 명에 관한 인사 청탁 성격의 전화를 받은 사실까지 공개했다.



 e-메일에 대해 조 청장은 “직접적 인사 청탁이 아니어서 두 사람의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다”며 “인사 청탁 분위기 자체를 근절하기 위해 경고조치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 시절 올 초 간부회의에서 인사 청탁을 한 경찰관 16명의 실명을 공개한 바 있다.



 조 청장은 또 “경정 이상 모든 간부에게 자신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승진 이유서’를 청장에게 직접 보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청장 시절에도 서울시내 경정·경감 승진 대상자 225명을 불러 일대일 면담을 했다.



강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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